삼성물산 건설노조 "중동 지역 위험…타사처럼 해외 수당 더 줘야"
2026.04.21 18:37
중동 전쟁이 길어지며 현지 근무 위험성이 높아지자, 삼성물산 건설부문 노동조합이 관련 직원들에 대한 위험수당 지급 등을 요청했습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 노조는 어제(20일) '중동 현장 직원 위험수당 지급 요청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대표이사에게 발송했습니다.
노조는 공문에서 "중동 지역 근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관계사 및 타사 사례를 참고해 급지 변경 또는 위험수당 지급을 회사에 공식적으로 수 차례 요청했다"며 "하지만 회사는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책임자가 부재하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어떠한 공식적인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이어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대표이사가 직접 조속히 결단을 내려 줄 것을 정중히 촉구한다"며 "조합은 이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현장에서 불철주야 근무하는 직원들의 정당한 요구를 대표이사가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에 200여명의 직원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해외 현장을 위험도 또는 지역 분류에 따라 급지를 차등하는데, 중동 지역 급지는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에도 기존과 동일한 급지가 유지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GS건설, 삼성 E&A, 대우건설 등 동종 업계들처럼 중동 지역의 급지 상향이나 위험 수당 지급, 지원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어제 노조 공문을 수령했다"며 "직원 지원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전쟁 #이란 #국토부 #삼성물산 #건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삼성e&a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