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은 짐"…후보 없는 경기도마저 '독자 선대위' 선언
2026.04.21 19:40
[앵커]
"후보들에게 짐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귀국하자마자 시도지사 후보들은 장 대표와 선을 긋고 있습니다. 아직 후보가 없는 경기도마저 '장동혁 없는' 독자 선대위를 꾸리고 나섰고, 장 대표가 지역에 오면 '쓴소리'를 하겠다고 예고한 후보까지 나왔습니다.
황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시민 대표를 포함하는 서울 선대위 구상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장동혁 지도부와는 아예 거리를 두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KBS 라디오 '전격시사') : 여기 있어도 별로 이제 할 일이 없는 국면에 돌입했어요, 당 지도부는. 지금 장 대표가 후보들께 짐이 되고 있다…]
경기도 지역 국회의원 6명은 '자체 선대위'를 발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직 경기지사 후보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
[김선교/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 지금 경기도 선거는 유례없는 위기입니다. 저들(더불어민주당)은 용광로 선대위를 꾸렸지만 우리는 아직 불을 지필 준비조차 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음 달 2일에야 경기지사 후보가 나오는 공천 지연 상황을 지적하며, 사실상 장동혁 지도부에 선을 긋는 독자 행보에 나선 겁니다.
내일 장 대표는 귀국 후 첫 현장 방문으로 강원도를 찾을 예정인데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는 '쓴소리'를 예고했습니다.
[김진태/국민의힘 강원지사 후보 (어제 /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 우리 당의 대표님하고 최고위원들이 또 우리 강원도에 오신다고 하니까 그때 또 머리를 맞대고 뭐 좀 쓴소리도 하고 이렇게 할 생각입니다.]
지난 6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찾은 인천에서도 공개적으로 쓴소리가 나왔는데 비슷한 광경이 펼쳐질 수 있는 겁니다.
당내에선 "그런 이야기 들을 바에 안 가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지윤정 영상디자인 김관후 취재지원 손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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