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전
"'5억' 애칭, 현실이 됐다"…복권 1등 '5억' 당첨자 사연에 '눈길'
2026.04.21 17:22
[파이낸셜뉴스] '5억'이라는 애칭이 현실이 됐다는 복권 1등 당첨자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복권 수탁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105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주 로또와 스피또를 조금씩 구매한다는 A씨는 서울 구로에 위치한 한 복권판매점에 이전에 당첨된 복권을 가져가 교환하면서 스피또1000 5장을 구매했다고 한다.
길을 걷다가 당첨 여부를 확인한 A씨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1등에 당첨됐기 때문이다.
A씨는 "너무 놀라 배우자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장난치지 말고 다시 확인해보라'는 핀잔을 들었다"며 "얼마 전에도 글자를 잘못 보고 낙첨을 5억 당첨으로 착각해 알린 적이 있는데 이날 이후 한동안 배우자가 저를 '5억'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얼떨떨한 마음으로 귀가해 배우자와 함께 확인하고서야 진짜 당첨이라는 것을 믿게 됐다"며 "그제야 함께 기쁨을 나눴다"고 했다.
그는 "배우자가 얼마 전에 돌아가신 부모님과 어린 시절 함께 살던 행복한 꿈을 꿨는데, 이런 좋은 일이 생길 길몽이었던 것 같다며 기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몸을 다쳐 한동안 일을 하지 못해 힘든 상황이었는데, 이런 꿈같은 행운이 찾아와 큰 위안이 되고 있다"며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한편 5억원에 당첨된 A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대출금을 갚고, 노후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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