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 영업이익 117배 늘었다
2026.04.21 18:22
가파른 성장세로 존재감 급부상
구조 개선 중심 경영 전략 주효
금 수요 등 시장 환경도 긍정적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운영하는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비단(Bdan)’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만에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을 뛰어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0배가 넘는 ‘퀀텀 점프’를 달성하며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자회사 (주)비단골드가 올해 1분기 거래액 3633억 원, 매출 52억 6000만 원, 영업이익 41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거래액(925억 원)과 매출(3억 4000만 원), 영업이익(3555만 원) 대비 각각 약 292%, 1437%, 1만 1680% 성장한 수치다. 특히 약 117배나 늘어난 영업이익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28억 2000만 원을 1분기 만에 넘어선 실적으로, 비단 서비스가 가파른 성장 궤도에 진입했음을 입증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2024년 약 48억 9000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실물자산 거래 플랫폼 ‘센골드’를 지난해 9월 인수한 뒤 3개월 만에 지난해 대규모 흑자 전환을 이뤄낸 바 있다. 센골드는 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인 (주)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이 운영하던 귀금속 거래 플랫폼이다. 금, 은, 구리 등 총 7종의 귀금속과 비철금속을 디지털 교환권 형태로 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 주식처럼 쉽게 매매할 수 있고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센골드 인수 이후 플랫폼명을 ‘비단’ 으로 바꿨다.
업계에서는 비단의 고속 성장에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구조 개선 중심 경영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센골드 인수 뒤 인적 구조조정 없이 사업 구조 효율화와 브랜드 강화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마케팅과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대중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통해 비단은 올해 1분기 높은 실적을 실현했으며, 이제는 안정 단계를 넘어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은 등 귀금속 가격 상승 기대가 커지면서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비단은 현재 e금, e은, e플래티넘, e팔라듐, e구리, e니켈, e주석 등 7종의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으며, 커피 원두, 보이차, 위스키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해 수익 구조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6만 계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정기구독형 적립 서비스 ‘차곡차곡’을 통해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자산 대중화를 위한 공식 캐릭터 ‘비바부(VIVABU)’ IP 사업과 후불결제 서비스 도입 등 수익 모델 다각화를 통해 경영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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