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가계부채
가계부채
은행 대출 문턱 높이기 1년째 '강화' 기조…가계부채 억제 정책 영향

2026.04.21 14:55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세운 가계부채 억제 정책이 이어지며 시중은행 대출 기조도 1년째 강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 역시 은행의 대출 문턱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이 21일 금융기관 여신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2분기 중 대출행태 전망 등을 조사한 결과, 국내은행은 -4를 나타내며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대출태도를 다소 강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출태도란, 대출에 대한 은행들의 태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수가 낮을수록 은행들이 조건을 강화하며 소극적으로 대출에 나선다는 뜻이다. 한은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기조 아래 시중은행의 주택 관련 대출태도는 -8을, 신용대출 등 일반대출에선 -3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기업대출 중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가 각각 3과 0을 나타내며 다소 완화 또는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 것과 반대다.



국내은행의 가계 관련 대출태도 강화 기조는 1년째 이어지고 있다. 은행은 지난해 1분기만 해도 가계·기업에 대해 모두 대출을 ‘완화(+)’했지만, 2분기에 ‘강화(-)’로 돌아선 이래 1년째 강화 기조를 지속 중이다. 한은은 정부의 6·27 대책 등 대출규제의 효과가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선 분기 조사에서 한은은 올해 1분기에는 시중은행의 대출 문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지수가 8이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번 조사 결과 -1로 분석됐다. 정부 규제의 효과가 점차 떨어짐과 동시에 새해 대출취급이 재개되는 점도 고려한 수치였으나, 실제로는 정부가 가계대출 후속 대책을 계속 내놓으며 시중은행에 꾸준히 ‘강화’ 신호를 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한은은 이번 2분기에도 보수적 전망을 내놨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 2분기 가계 신용위험은 취약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우려 등으로 보다 증가할 것으로 봤다. 대출수요의 경우엔 신용대출 등 일반대출이 가계생활자금과 함께 증시 투자자금 수요 등으로 증가하고, 반대로 주택 관련 대출은 규제강화 영향 등으로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휴전 연장한 트럼프 “22일 저녁 협상시한…재연장 가능성 매우 낮다”

코스피 장중 6350 돌파, 역대 최고치…전쟁 전 불장 다시 시작되나

트럼프를 ‘알렉산더 대왕’ 빗댄 손현보 “교황은 비판할 자격 없다”

강남·한강벨트 ‘다주택 매물’ 슬금슬금…서울 아파트 거래 신청 70% 증가

[현장] 중 로보택시 타보니…오토바이·사람 뒤섞인 도로 ‘무사통과’

[속보] 경찰, 방시혁 구속영장 신청…1900억 부당이득 혐의

마가도 돌아섰다…‘예수상 파괴’에 “우리 세금으로 벌어진 일”

장동혁 귀국 직후…‘한동훈 지원’ 진종오 ‘해당행위’ 진상조사 지시

자율주행 ‘양팔 로봇’ 제조 현장서 첫 실증 실험한다

‘제미나이’ 탑재 크롬, 한국 출시…현재 탭서 웹 페이지 요약 ‘휙~’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한눈에 보는 뉴스 한겨레지면보기 [70% 할인중]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가계부채의 다른 소식

가계부채
가계부채
2시간 전
"물가·성장 불확실성 커져 … 유연한 통화정책으로 대응"
가계부채
가계부채
2시간 전
신현송 한은 총재가 날린 광폭 행보 예고장
가계부채
가계부채
2시간 전
신현송 한국은행 신임 총재 취임
가계부채
가계부채
3시간 전
올 2분기 전 금융권 대출 문턱 높아질 듯…가계·기업 신용위험 증가 전망도
가계부채
가계부채
4시간 전
국내은행 "국내은행 2분기 가계대출 문턱 높일 전망"…기업대출 수요는 확대
가계부채
가계부채
5시간 전
은행 대출 문턱 높이기 1년째 ‘강화’ 기조…가계부채 억제 정책 영향
가계부채
가계부채
7시간 전
“지금도 넘 힘든데, 대출 더 죈다”…한은 “가계대출 문턱 계속 높아...
가계부채
가계부채
8시간 전
은행들 가계 대출 계속 조인다…대기업 대출은 완화
가계부채
가계부채
8시간 전
"돈 빌리기 더 어려워진다"…은행권, 2분기 가계대출 문턱 높일 듯
가계부채
가계부채
10시간 전
새 총재 신현송, 취임 일성 "대전환의 시기, 한은도 진화해야…실천 통해 해답 찾겠다"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