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산학연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대회
2026.04.21 14:38
민관산학연 20여 개 기관 공동 주관, 블루이코노미 신해양경제 구현 뜻 모아
민관산학연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거버넌스 대회를 개최했다.
(사)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는 지난 1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주최하는 2026부산국제보트쇼와 연계해 2028 UN해양총회 대한민국 개최 환영 의미를 담은 2026 민관산학연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방 소멸 위기와 청년 인구 유출이라는 과제를 해양레저관광 신산업으로 해결한다는 실용적 접근과 2028년 UN해양총회가 대한민국 개최를 계기로 국내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체계적 육성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회는 해양레저산업을 통한 지방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20여 개 기관이 참여해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양경제 구현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기조발제에 나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최일선 실장은 ‘글로벌 해양관광 전환과 K-Ocean Experience’를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해양관광 패러다임이 대중 관광에서 지속가능한 체험 관광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보유한 우수한 해양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한국형 해양 경험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산청년포럼 서정필 대표는 발표에서 “지방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이라며 “해양레저산업은 관광·조선·IT·디자인을 아우르는 종합산업으로서 창의적인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사)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 신경수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패널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해양레저산업 육상을 통한 지방 청년 일자리 창출의 과제와 제도개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부산은 ‘K-Ocean Experience의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랜 기간 해양·항만·조선산업의 중심지였던 부산이 이제 해양레저와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해양경제의 거점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포트하우스 하지훈 대표는 발표에서 “부산은 항만·조선·관광 인프라를 모두 갖춘 세계적으로 드문 해양 복합도시”라며 “유휴 항만·수변공간을 해양레저·문화 복합공간으로 재생하는 ‘공간 업사이클링’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번 거버넌스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2028년 UN해양총회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연례 정책포럼 개최 △지역 순회형 해양레저 정책 토론회 △UN해양총회 연계 세션 기획 △현장 규제 애로 발굴 및 정부 건의 △청년 참여형 해양레저 정책 제안 경진대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사)해양레저장비산업협회 신경수 사무총장은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전세계 규모가 우리나라 GDP의 3배가량 되는 만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원활한 정책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의 해양레저관광국 격상, 해양경찰청 수상레저안전과의 역할 강화 등이 필요하며, 중앙정부를 주축으로 민관산학연이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레저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적극행정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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