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FAFO’ 사진 올리며 “이재명, 미국과 헤어질 결심…친북 한·중동맹”
2026.04.21 08:59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친북 한·중 동맹”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북한 핵 시설 발언 논란을 일축한 데 대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미국과 헤어질 결심’”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 대통령이 대화하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며 “트럼프가 묻는다. ‘한·미 동맹? or(또는) 한·중 동맹?’ 이재명이 답하고 있다. ‘친북 한·중 동맹!’”이라고 적었다.
장 대표는 해당 글과 함께 ‘FAFO’(Fuck Around and Find Out·까불면 대가를 치른다)의 영어권 속어가 담긴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할 당시 SNS에 올린 것이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북한의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 핵 시설이 있다고 밝혔다. 이후 미국 측은 정 장관의 구성 핵 시설 언급에 대해 외교·안보 채널 등으로 항의 의사를 표하며 북한과 관련한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엑스에 “정 장관이 ‘미국이 알려준 기밀을 누설’ 했음을 전제한 모든 주장과 행동은 잘못”이라며 “정 장관 ‘(북한 내) 구성 핵 시설’ 발언 이전에 구성 핵 시설 존재 사실은 각종 논문과 언론 보도로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던 점은 명백한 팩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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