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귀국 직후…‘한동훈 지원’ 진종오 ‘해당행위’ 진상조사 지시
2026.04.20 20:1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박10일간의 미국 출장 복귀 뒤 한-미 동맹 균열을 주장하며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의 핫라인 구축”을 성과로 부각했다. 국내 복귀 뒤 첫행보로는 친한동훈계를 겨눈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장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대미 외교에서 계속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방미 기간)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실질적인 핫라인을 구축해 흔들리는 한-미 동맹을 지탱할 신뢰 토대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보수 표심을 향해 이재명 정부 들어 한-미 동맹이 흔들리고 있다는 주장을 편 것이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를 위해 방미했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 계획(2박4일)보다 엿새가량 더 머물며 만난 인사가 누구인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장 대표는 관련 질문에 “비공개를 전제로 현안 브리핑과 간담회를 했다. 외교 관례상 이를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미 국무부 차관보, 공화당 랜디 파인 하원의원 면담 등을 추가 진행했다고 알렸으나, 차관보 뒷모습 사진만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장 대표는 이에 앞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6·3 지방선거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지원하는 진종오 의원의 ‘해당행위’에 대해 당무감사실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라고 지시했다.
이날 장 대표 고향인 충남 보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장 대표 방미에 대해 “기왕 미국에 갔으면 한반도 평화에 도움 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내심 기대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 국민의힘식으로 말하면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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