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브라우저'로 변신한 구글 크롬 한국에도 상륙
2026.04.21 11:41
여러 개 탭 내용 교차 확인도
유튜브·지도 등 다른 기능 연동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탑재한 크롬 브라우저를 한국에 출시한다.
구글은 크롬에 자사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탑재한 '제미나이 인 크롬'을 한국에 확대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미국, 올해 3월 인도와 캐나다 등 출시에 이어 이번에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 국가에 동시 출시한다.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3.1 기반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이용자들은 웹페이지 요약, 탭 간 정보 비교, 이메일 작성 지원, 이미지 변환 등의 기능을 크롬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크롬 브라우저 오른쪽 상단에 있는 '제미나이에게 물어보기' 탭을 누르면 채팅창처럼 제미나이를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보고 있는 웹 페이지 화면 전환 없이 특정 내용을 요약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바로 정리할 수 있는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요리 방법을 정리한 인터넷 페이지를 보다가, 제미나이 채팅창에 '채식주의자 버전으로 바꾸는 방법을 알려줘'라고 묻고 답을 받을 수 있다. 제미나이는 사용자가 방문했던 웹 페이지를 기억하고 있어 나중에 보려고 여러 창을 열어두지 않아도 된다.
유튜브나 지도, 메일, 캘린더 등 다른 구글 서비스와의 연동도 강화됐다. 웹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 메일 초안을 작성할 수 있으며, 유튜브 영상에 대해 제미나이에게 요약 주문을 할 수 있다. 크롬에는 '나노 바나나2'가 탑재돼 별도의 파일 업로드나 탭 이동 없이 브라우저 내에서 이미지를 바로 변환할 수도 있다. 나노 바나나2를 통해 구매할 예정인 가구를 거실에 이리저리 배치해보고 공간을 미리 디자인해볼 수 있다.
새로운 크롬은 PC와 애플 운영체제(iOS) 환경에서 먼저 작동한다.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버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구글은 연내 더 다양한 기능을 크롬에 추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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