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왁자지껄’ 춘천의 봄…가족은 레고랜드, 청춘은 공지천·야시장
2026.04.21 11:20
레고랜드코리아 새봄 맞아 다채로운 콘텐츠
화랑-낭도 본받은 닌자 체험, 미니랜드 눈길
레고랜드 런·워터쇼 등 가족체험 행사 마련
화랑-낭도 본받은 닌자 체험, 미니랜드 눈길
레고랜드 런·워터쇼 등 가족체험 행사 마련
| 가족 관광객들이 레고랜드호텔 부대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
‘호반의 도시’ 춘천(春川)은 순우리말로 봄내(봄물)이다. 청춘들이 춘흥을 이기지 못하고 가장 많이 타는 관광열차가 경춘선이다. 그래서 춘천은 국내 대표 봄 여행 도시다.
다른 지역보다 조금 늦은 춘천의 봄기운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4월 중순부터 늘고 있는 가운데, 소양강 처녀상 건너편 섬 중도 중에서 하(下)중도 레고랜드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북쪽엔 상(上)중도와 고슴도치섬, 동쪽엔 소양강처녀상과 공지천유원지, 남쪽엔 의암호가 있고, 춘천삼악산호수케이블카가 여유롭게 하늘을 오간다.
레고랜드 남쪽에 마법의성이 반기고, 타워를 지나면, 레고브릭으로 멋지게 꾸며놓은 브릭토피아와 한국의 주요도시와 궁궐, 명소를 브릭으로 축소해 구축한 미니랜드를 만난다. 미니랜드의 궁궐에선 브릭병정들이 오가고, 바다 혹은 강물을 상징하는 인공 못 위로 배가 움직이며 항해한다.
이어, 레고호텔, 레고시티, 해적의바다, 파이러츠파티플라자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가운데, 올봄의 주인공은 미니랜드 옆, ‘레고 닌자고월드’이다.
닌자(忍者)는 신라 화랑 밑에 있던 낭도 격이다. 일본 최초의 막부, 가마쿠라막부의 주인인 미나모토노 요시미쓰는 신라의 후손이다. 정식이름은 미나모토노 신라사부로요시미쓰(源新羅三郞義光)이다. 사무라이-닌자라는 일본 무사조직의 총책이다.
그의 무덤이 있는 미이데라에는 신라명신상을 안치한 신라선신당이 있다. 신라 화랑 정신과 체계를 일본판으로 현지화시킨 것이다. 화랑은 사무라이 리더가 되고, 화랑을 따르던 낭도는 일본의 낭인 즉 닌자가 된 것이다.
레고랜드의 ‘고 풀 닌자’는 오는 6월 7일까지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3종을 선보인다. 브릭스트리트 원형 광장의 ‘휩 어라운드 댄스 파티’는 주인공 ‘소라’ 및 댄서들과 함께 춤추고 미션을 수행하는 참여형 공연이다. 온 가족이 ‘닌자 롤’ 동작을 따라하며 협력해 드래곤을 구하는 과정으로 꾸몄다. 임명·서약식인 ‘세레모니 오브 닌자’에도 참여한다.
파크 곳곳에서 닌자고 캐릭터를 만나는 ‘밋앤그릿’ 포토 타임이 상시 운영된다. 구역별로는 ▷레고 시티 ‘카이’ ▷브릭토피아 ‘니야’ ▷닌자고 월드 ‘아린’ 등이 각각 배치됐다. 특히 캐릭터 ‘로이드’는 야간 개장 기간 파크 내부와 레고랜드 호텔에 등장한다.
레고랜드는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형태의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올해 새로이 기획,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달리는 행복한 러닝 이벤트 ‘레고랜드 런(LEGOLAND Run)’ 행사를 LG U+와 함께 기획, 오는 5월 춘천 하중도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어, 여름 시즌에는 가족형으로 업그레이드된 몰입형 워터쇼인 ‘어린이 워터팡(가제)’을 진행한다. 러닝 이벤트 및 물놀이 축제, 두 행사 모두 어린이와 가족 중심으로 맞춤 설계했다고 한다.
레고랜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강원 지역 장애인 가족 200여 명에게 테마파크의 즐거움을 선물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에도 나서고 있다. 춘천엔 가 볼 곳이 참 많지만, 레고랜드 주변만 보면,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토이로봇관, 박사마을어린이글램핑장, 춘천파크골프장, 커피가 맛있는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 공지천조각공원, 춘천닭갈비거리, 서부시장, 최근 야시장까지 개장해 밤에도 MZ들로 북적대는 풍물시장 등이 있다. 춘천=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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