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아레나 규모 합리적…완공 지연 없어”
2026.04.21 11:48
“가장 보편적 규모 전제로 시설 크기 정해”
“잠실스포츠마이스 준공하면 대부분 공연 관객 수용”
오 시장은 2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글로벌 문화중심지 K-엔터타운, 창동’ 기자설명회에서 “대부분 공연 관객은 2만5000~3만명”이라며 “이보다 커지면 좌석을 채우는 문제가 있고 공연 규모를 설정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서울아레나는 그 해 5월 첫 공연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시설 준공에 맞춰 도봉구 창동 일대를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구상을 발표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설 규모가 대형 공연을 유치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일본 도쿄돔의 경우 5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대만 타이베이돔은 5만8000명 규모 공연이 가능한 것과 대비된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사업자 입장에서 공연장을 조성할 때 사업성 고민이 크다”며 “가장 보편적인 규모를 전제로 시설 크기를 정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31~2032년 준공 예정인 잠실스포츠마이스는 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 최대 3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 된다”며 “대부분 공연 관객은 다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서울아레나의 내년 상반기 준공을 자신했다. 오 시장은 “서울아레나가 서울에서 가장 기대되는 공간이 됐고 수도권 일대에서 가장 빨리 사업이 진척되는 공간”이라며 “실제 공정도 잘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착공 당시에는 인천과 고양 등에 대형 공연장 설립 계획이 있어 사업자인 카카오에서 과도 경쟁으로 인해 경제성 확보가 불투명하다는 결론을 내리기도 했다”면서도 “착공식이 늦어지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공사 진행 추이를 보면 완공이 늦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인근 지역 주민 지원도 나선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공연장뿐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이 마련됐고 지역 주민들이 도시 민박 등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창동역 일대는 1·4·7호선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계획돼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한 지역”이라며 “교통 인프라 대폭 확충은 어렵지만 주차장을 확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5월 예정인 공연 가수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본부장은 “국내 유명 아이돌 그룹과 해외 유명 스타가 함께 하는 방향으로 방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말 윤곽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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