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위협 마추픽추 보존 돕기로…2030년까지 협력
2026.04.21 09:37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페루 문화부와 마추픽추 보존 및 관리 역량 강화 국제개발협력(ODA)사업을 위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협의의사록은 사업의 대상, 예산, 일정, 분담 사항 등을 규정한 협의 문서입니다.
두 국가는 지난해 4월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협의의사록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마추픽추 보존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마추픽추는 해발 2천430m에 자리 잡은 고대 도시 유적입니다.
최근 안데스산맥에서 일어나는 불규칙한 집중호우로 지반 약화와 산사태 우려가 커지고 있어 해마다 15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 유입도 유적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두 국가는 마추픽추 3차원(3D) 정밀 기록화 제작과 기술 전수, 보존 환경 분석·종합 점검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상황 진단, 훼손 예방 조치, 디지털화, 보수 등을 아우른다. 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지침 제작도 도울 예정입니다.
진흥원 관계자는 "중남미 지역에서 추진되는 한국의 첫 문화유산 국제개발 협력 사업"이라며 "기후 위기라는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 선도적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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