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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페루 마추피추 보존 협력…중남미 첫 문화유산 ODA

2026.04.21 11:20

자연재해·기후변화 등으로 보존 우려…유산청, 3차원 기록화 등 지원
라오스·이집트 등에 이어 아메리카 대륙으로 문화유산 보존 기술 확장
(왼쪽부터) 홍소연 주페루 대한민국대사관 참사관, 카를로스 펠리페 페루 문화부 사무총장,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이 마추픽추 보존 및 관리 역량 강화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위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하고 있다. 국가유산청 제공

정부가 중남미 지역 첫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으로 5년간 잉카 문명의 대표 유적지인 페루 마추픽추 복원에 힘을 보탠다.

국가유산청은 21일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페루 문화부와 마추픽추 보존 및 관리 역량 강화 ODA 사업을 위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의사록은 사업의 대상, 예산, 일정, 분담사항 등을 규정한 협의 문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마추픽추 원형을 보존토록 구체적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보존 기술이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이집트에 이어 아메리카 대륙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잉카 제국의 수도였던 마추픽추는 해발 2천430m에 자리 잡은 고대 도시 유적이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연간 15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모이고 있지만, 최근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등으로 보존 우려가 큰 상황이다.

특히 안데스산맥의 불규칙한 집중호우가 잇따르면서 지반이 약화하고,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졌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하루 관람객 수를 제한하기도 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 5년간 유적 일대를 3차원(3D)으로 정밀하게 기록하고 보존 환경을 분석·점검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은 안전 상황 진단과 훼손 예방 조치, 디지털화, 보수 등을 포함한다. 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지침 제작도 지원한다.

국가유산청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남미 지역에서 추진되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문화유산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라며 “5년간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전 세계에 한국 문화유산 분야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기후위기라는 글로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선도적인 ODA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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