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붐 재현’ 기대감…대우건설 15%대 급등 [이런국장 저런주식]
2026.04.21 09:53
“3년간 1400억 달러 수주”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기준 대우건설은 전일 대비 4350원(15.48%) 오른 3만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만 31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GS건설도 9%대 상승 중이며 DL이앤씨와 삼성E&A는 4%대, 현대건설도 2%대 오름세를 보이는 등 업종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강세는 중동 재건 사업과 원전 수주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향후 3년간 원전 및 중동 관련 수주 규모가 약 1400억 달러에 달해 과거 2010~2014년 ‘중동 붐’에 맞먹는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이란 전쟁 이후 에너지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되면서 원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파손된 에너지 시설 복구와 대체 파이프라인 증설이 동시에 추진될 것이란 설명이다. NH증권은 전쟁으로 훼손된 에너지 인프라 복구 비용만 약 250억 달러에 달하며, 종전 이후 1년 내 발주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건설사들은 기존 중동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현장 관리(PM) 역량을 바탕으로 재건 사업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이라며 “특히 주요 피격 인프라 상당수가 국내 업체의 기존 시공 현장이라는 점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개별 종목 호재도 더해졌다. 대우건설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의왕초평A1·원주무실S1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공사금액은 약 4181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약 5.19%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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