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질주하는 코스피…전쟁 낙폭 모두 털고 6300선 탈환
2026.04.21 10:11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2차전지도 급등
미 증시 약세에도 국장 견조…"실적 기대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2%(131.73포인트) 상승한 6352.58를 기록 중이다. 중동 전쟁에 따른 하락 분을 모두 만회한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5693억원, 기관이 2604억원어치 코스피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070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질주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0%(4500원) 오른 21만9000원에, SK하이닉스는 4.80%(5만6000원) 오른 122만2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 지수(-0.2%)와 나스닥(-0.3%) 지수가 소폭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로 유가가 반등하고 테슬라(-2.0%), 마이크론(-1.5%), MS(-1.1%) 등 테크주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하면서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다만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과 이란 전쟁보다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이란 협상의 관망 심리 확대와 미국 테크주 약세 여파에도 코스피200 야간선물 1.1%대 강세와 1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지수 하단은 제한된 채 주력 업종 간 순환매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섹터별로는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는 9.85% 급등 중이다. 삼성SDI는 전날 메르세데스-벤츠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 다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외 LG에너지솔루션은 8.74%, 삼성전기는 7.96%, LG화학은 5.34% 상승 중이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전기차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2차전지 섹터도 다시 주목받는 모습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고유가가 장기화하면 유럽 내 전기차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전쟁이 끝나더라도 중동 설비들이 받은 피해와 낮은 재고 수준을 감안하면 높은 가격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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