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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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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예감] 1분기 실적 발표 때 투자자는 “이걸” 봐야 합니다 - 김학균 전무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2026.04.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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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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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 3.3%에도 금리 안 뛰는 이유… 시장 '비용발 인플레'에 연준 인내할 거라 봐
- 케빈 워시, 매파 아닌 '보수주의자'… 연준 역할 축소론이 본질
- 하이닉스 실적, 어닝 쇼크 가능성 낮아… 단기 주가보다 '계절'을 봐야
- 현대차 PER 10배 넘어… 자동차 아닌 '로봇 기대'가 끌어올린 밸류에이션
- 실적 시즌, '날씨'보다 '계절'에 집중해야… 단기 숫자에 흔들리면 안 돼

■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 방송 시간 : 4월 20일(월) 09:05-10:53 KBS 1R FM 97.3MHz
■ 진행 : 이대호
■ 출연 : 김학균 전무 (신영증권 리서치 센터장)



◇ 이대호> 성공 예감 이대호입니다. 오늘 증시 상황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후반에 미국 장도 좋았습니다만 주말 사이에 또 미국과 이란 사이에 협상이 잘 진행이 안 되는 것처럼 보도가 돼서 좀 걱정이 됐었는데 우리 증시는 1% 안팎 강세를 보이고 있고요. 다만 향후엔 또 어떻게 가야 할지 또 이번 주에 하이닉스 실적 발표도 있고 중요한 이슈들도 많거든요. 신영증권 리서치 센터 김학균 센터장과 함께 개미 스쿨 시간으로 들어갑니다. 안녕하세요, 전무님.

◆ 김학균> 예, 안녕하십니까.

◇ 이대호> 이번 주말은 어떻게 예전보다는 그래도 뭔가 변수가 많지 않으셨던 겁니까? 그래도 뭔가 변수가 있던 주말이었습니까.

◆ 김학균> 그래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한다고 했나요? 그래서 지금 시간일 거래에서 국제 유가가 주말에 82불대까지 배럴당 떨어졌는데요. 그런데 지금 한 88불까지 올라가고 있는데 그래도 금융 시장은 이게 뭐 중간에 잡음이지 결국은 미국과 이란이 이게 무력 충돌이 더 격화되기보다는 마무리 국면 아닌가라는 기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이대호> 원체 유가의 변동성도 컸습니다만 한 거래 재개 이후에 7% 정도 WTI 기준으로 오르더라고요. 근데 최근에 그 전쟁 국면에서 이 정도면은 폭등까지는 아니네. 또 이렇게 시장이 보는 걸까요?

◆ 김학균> 그런 것도 있고요. 제 생각에는 이번에는 저는 결과적으로 전쟁 리스크가 최종적으로 반영이 되는 거는 금리의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면 결국은 우리나라처럼 직접적으로 전쟁을 치르지 않는 나라가 영향을 받는 거는 공급망 교란 최근에 유가가 올라가는 거죠. 물가가 높아지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중앙은행이 긴축을 하고 금리가 올라가는 게 돌고 돌아서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거거든요. 근데 물가는 실제로 3월 물가가 전체적으로 좀 불안했죠. 미국의 3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3.3%까지, 2월엔 2.4였거든요. 전년 동월비. 불안하게 움직이는데도 금리가 좀 잘 안 올라가는 거는 지금의 경험하고 있는 물가 상승이 거의 전적으로 유가 급등에 따른 비용 문제에 따른 인플레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고요. 굉장히 금융기관이 생각하는 거는 기름값 올라서 물가가 올라가는데 중앙은행이 그렇게 공격적으로 긴축을 하겠어, 사람들이 많이 쓰고 과잉 수요가 있으면서 그 결과로 물가가 올라갈 때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서 경기 과열을 어느 정도 눌러줄 필요가 있는데 지금의 물가 상승은 거의 전적으로 기름값 올라가서 나타나는 물가 상승이니까 연준이 그렇게 금리를 공격적으로 안 올릴 거란 기대가 투영돼 있는 것 같고요. 과거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2021년 하반기 때 그때도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5%, 6%, 7%까지 소비자 물가 지수 상승률이 높아지는데 파월 의장이 금리를 안 올렸거든요.

◇ 이대호> 일시적일 거라고 하면서요.

◆ 김학균> 그때 물가가 올라갔던 요인이 동남아에서 코로나 팬데믹이 재확산되면서,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차량용 반도체 같은 거 생산이 안 되면서 물가가 올라갔거든요. 그때 파월 의장이 말했던 거는 내가 금리 올린다고 그래서 이게 동남아의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없는 거고 기본적으로 비용 문제 때문에 금리가 올라가는 건 중앙은행의 역할이 제한적이라고 주장을 했는데 지금 당장 3월에 물가가 불안하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금리가 많이 안 뛰는 거는 중앙은행이 그렇게 공격적으로 또 선제적으로 긴축을 하지 않을 거란 기대가 좀 투영이 돼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신임 연준의장.

◇ 이대호> 케빈 워시 청문회가 있죠.

◆ 김학균> 케빈 워시 청문회 같은 거 하기 때문에 새로운 연준 수장이 또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어떤 발언을 내놓을 거냐 거기에 대한 주목도가 높을 것 같은데 아무튼 시장은 중앙은행의 선제적 긴축은 없고 상당히 좀 인내할 거다, 물가가 다소 불안하더라도. 그런 기대가 최근에 장기 금리 안에 투영돼 있고 금리가 안 올라가니까 자산 시장도 글로벌 시장이 다시 랠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 이대호> 그렇죠, 그러니까 지금 협상 국면 그리고 또 휴전을 일단 하고 있는 미국과 이란 사이니까 이걸 지켜보지 않고 금리를 올리진 않을 거야.

◆ 김학균> 설사 조금 장기화되면서 제 생각에는 또 무력 충돌이 재개가 되면 또 주식시장이 또 조정받겠죠. 받겠지만 어쨌든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거라는 기대가 있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미국의 주요 지수 중에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입니다. 일본 니케이 225 지수, 대만 가권 지수, 이탈리아 증시 사상 최고치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다시 또 결국은 최종적으로는 금리가 지금 장에서는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이대호> 그러니까 지금 우리 증시만 강한 게 아니라 미국도 그렇고 아시아 증시도 전반적으로 강하다는 거고 우리 증시는 한 6300 넘었었는데 아직 사상 최고치에 가지는 못했습니다.

◆ 김학균> 근데 거의 근접을 또 하는 모습이죠.

◇ 이대호> 이게 물이 반밖에 안 차 있는 건지 반이나 찬 건지 좀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 김학균> 맞습니다.

◇ 이대호> 그사이에 사실은 반도체를 비롯해서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는 계속 엄청나게 또 올라왔는데 우리 증시는 아직 사상 최고치에 못 가고 있다, 이거 조금 어떻게 봐야 되나요?

◆ 김학균> 그러니까 이게 관점의 차이 같습니다. 미국이 사상 최고치라고 말씀드렸지만 올 들어 상승률이 아마 10% 안쪽이고요. 우리는 사상 최고치 못 갔지만 올들어 작년 말이 한 4400이었습니다. 네 그러면 지금 한 40% 넘게 올랐으니까 전체적으로 우리가 2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는 흐름은 일본이나 대만이나 미국보다 조금 뒤처져 있지만 작년 올해 보면 또 한국이 압도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에 어쨌든 글로벌 증시의 흐름이 매우 견조하고 한국은 사실 반도체라고 하는 큰 뒷배가 있긴 한데 글로벌 증시 전체적으로 보면 어쨌든 미국의 금리가 중요하다. 금리가 올라가는 국면에서 주식시장이 이번에 전쟁이 아니더라도 늘 꺾였기 때문에 앞으로도 금리를 좀 잘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하여튼 큰 도전이었거든요. 전쟁이고 물가 올라가고 실제로 3월에 물가도 높게 나왔는데 아무튼 좀 중앙은행에 대한 기대가 어느 정도 근간에 깔려 있는 것 같고 이런 점에서 보면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다 중앙은행 수장이 바뀌지 않습니까?

◇ 이대호> 그렇죠.

◆ 김학균> 중앙은행 수장들의 어떤 시장과의 소통 이런 것들이 앞으로 굉장히 중요해질 것 같습니다.

◇ 이대호> 말씀하신 케빈 워시 미 연준 의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내일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참 시장에서는 어떻게서든 전망을 하려고 하잖아요. 그래서 과거의 성향이 매파적이었니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인 만큼 철저하게 트럼프의 지시를 따를 것이다. 지시라는 표현이 좀 어폐가 있습니다만 그래서 금리 인하 쪽으로 이제 같이 갈 수밖에 없다. 센터장님은 좀 어느 쪽으로 보세요?

◆ 김학균> 저는 이 사람은 매파라는 건 시장의 오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매파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중시하면서 금리를 조금 더 선제적으로 올리면서 물가 안정을 도모하는 게 매파적 입장이죠. 근데 제 생각에 케빈 워시는 매파라기보다는 그냥 보수주의자 같아요. 보수주의자는 뭐냐 하면 가능하면 시장은 맡겨두는 게 좋다는 철학을 가진 사람들이 경제적 보수주의자입니다. 정부가 세금 걷거나 재정지출을 늘리거나 그러지 말아라 각자 알아서 하는 게 낫다. 차라리 감세를 해줘서 가계나 기업이 필요한 데 쓰는 게 낫지, 정부가 세금 거래사는 비효율적이라는 주장을 하는 거고 그런 맥락에서 케빈 워시가 보기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중앙은행의 역할이 너무 비대해졌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로 연준이 금리로 제로금리까지 낮추고 또 장기 채권을 사면서 기존에 없었던 정책들을 막 쓰다 보니까 이렇게 연준이 비대해지는 거에 대한 반감은 좀 있는 것 같고요. 그래서 요즘은 좀 얘기가 덜 나옵니다마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 2010년, 2011년 이때 공화당의 완고한 보수주의자 의원들이 연준 해체론 주장했습니다. 시장에 맡겨두는 게 좋은데 중앙은행이 인위적으로 저금리를 유지하면서 뭔가 경제적 자원 배분을 왜곡한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케빈 워시가 매파로 오해받았던 대표적인 사례가 중앙은행이 양적 완화를 되돌리는 양적 긴축에 대해서 찬성을 하는 발언을 좀 했거든요. 양적 긴축은 어떻게 보면 이것 자체가 긴축입니다. 중앙은행이 장기 채권을 사들이면서 돈을 풀었는데 중앙은행이 장기 채권을 사는 거는 사실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중앙은행의 월권이니까 들고 있는 장기 채권을 팔아서 어떻게 보면 그 돈을 흡수하는 건데 말로 어쨌든 외면적 외견상은 긴축입니다마는 이 사람은 어쨌든 양적 완화 자체의 반대의 의미로 양적 긴축을 비정상의 정상화로 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사람이 중앙은행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얘기를 했는데 작년에 싱가포르에서 한 언론 매체랑 인터뷰를 하면서 중앙은행 어떤 수장의 말이 너무 신문 헤드라인에 자주 나온다. 사실 연준의장의 말은 신문 1면에 나올 게 아니고 비즈니스 섹션에 B섹션 한 12면 정도에 나오면 되는 거지 이게 너무 많이 나온다고 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경제적인 보수주의자의 전형적인 시각이거든요. 네 그래서 이 사람이 어떤 색깔로, 특히나 트럼프 행정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연준의장이기 때문에 이 사람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가 굉장히 중요하긴 한데 저는 매파는 아니라고 봐요.

◇ 이대호> 매파는 아니고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던 환경 혹은 보수주의자, 좀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주의로.

◆ 김학균> 예, 그래서 저는 오히려 이 사람이 매파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해서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리거나 이럴 것 같지는 않은데 예를 들어서 금리를 낮춘다. 이건 또 다른 문제 같아요. 자산시장도 별로 좋아할 것 같지 않아요. 그러니까 지금의 인플레이션이 비용 거의 전적으로 비용에 따른 인플레이션이기 때문에 미국 사람들이 기름값 올라서 고생하는데 자기들이 많이 써서 물가가 올라간 건 아닌데 중앙은행이 금리까지 올리는 거는 살기가 더 힘들어지니까 거의 비용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중앙은행이 인내하는 거는 저는 맞는데요. 그렇다고 금리를 낮춰주는 거는 되게 또 인플레 기대심리 자체를 자극할 수가 있는 거거든요.

◇ 이대호> 그렇죠, 그럼 나중에 물가를 더 못 잡을 수도 있고.

◆ 김학균> 물가 인플레 기대심리를 딱 중앙은행이 인플레를 어떤 인플레에 대해서 좀 인내하는 정도가 아니고 이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어떤 줄을 딱 놓아버린다고 생각하면 이게 미국이 70년대식의 그 스태그플레이션이 실제로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저는. 70년대 미국이 나타났던 경기도 나쁜데 물가가 높았던 거는 그 당시에 연준의장이었던 아서 번스라는 인물이 그때 자기를 지명해 줬던 닉슨 대통령에게 저는 정치적으로 저는 굴복했기 때문이라고 봐요. 그 당시에도 어쨌든 유가가 높아지고 물가가 불안하게 움직이는데 이런 과정에서 이건 거의 비용에 따른 인플레이니까 우리가 금리 인상에 대해서 주의를 기울이고 인내하자. 할 수 있는 선택이에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만약에 돈을 풀거나 금리를 낮추게 되면 시장에 주는 메시지가 되게 분명해지거든요. 저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억제할 의도가 없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 이대호> 그런 의지가 없다고 보여지면.

◆ 김학균> 인플레 기대심리가 확 높아지고요. 70년대 일본, 어떻게 보면 미국이 경험했던 그런 하이퍼 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훼손된 면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 지금은 신중하게 대처하는 게 맞지 금리를 낮춘다고 그래서 금융시장이 좋아할까, 제 생각에는 미국의 10년짜리 30년짜리 장기 국채 금리가 훅 올라갈 것 같아요.

◇ 이대호> 그러니까 이게 비유가 적절치 않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고삐를 죄지는 않더라도 내가 고삐를 잡고 있다는 인식은 줘야 되는데 저기서 그냥 고삐를 풀어버렸네, 놔버렸네라고 인식을 하면 네 순한 망아지도 그냥 뛰어나갈 수가 있다는 거죠.

◆ 김학균> 날뛸 수 있죠. 특히나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파월 의장 시절에 어쨌든 중앙은행 수장의 임명권자가 했던 얘기들 이런 것까지 사람들이 연상을 하게 되면은 상당히 저는 시장 금리가 오히려 많이 올라갈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 이대호> 거꾸로요.

◆ 김학균> 그럼요. 중앙은행이 너무 정치권력에 좀 굴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보다 그들에 맞게, 제 생각에 지금의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하게 대처하는 거는 앞으로 그 선택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시장에서 어느 정도 용인될 수 있는 그런 스탠스거든요. 그런데 과하게 반대편에 트럼프가 말하는 것처럼 저는 그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마는 금리를 낮추고 그렇게 되면 자산시장이 금리 낮추니까 이건 호재라고 올라가기보다는 그다음 단계를 볼 가능성이 되게 높다고 봅니다.

◇ 이대호> 왜냐하면 또 시장이 또 엄청나게 현명하고 똑똑하기 때문에 금리 낮춘다고 하는데 왜 주가는 출렁이나요? 오르지 않나요? 또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그거는 나중에 중앙은행의 신뢰가 흔들리기 때문이다.

◆ 김학균> 인플레이션이 올 거고 그 과정에서 높은 금리가 장기화될 거라는 우려가 그런데 만약에 그런 일이 현실화됐을 때는 깔려 있을 수 있는 거죠.

◇ 이대호> 그러니까 내일 청문회에서 케빈 워시 연준의장 후보자가 진짜 어떻게 말을 하는지 한마디 한마디가 되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독립성도 지켜야 하고 경기도 부양을 해야 되고 고용 안정도 가져가야 되는데 이 대외적인 변수에서 그러면 또 물가도 신경을 안 쓸 수가 없고.

◆ 김학균> 제 생각에 지금 상황에서는 어느 정도 좀 물가에 방점을 찍어서 기본적으로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연준의장이라고 하는 그런 것도 있거든요. 굉장히 중앙은행의 독립성이나 아니면 파월 의장에 대해서는 거의 인격 모욕적 발언도 많이 했잖아요.

◇ 이대호> 트럼프가.

◆ 김학균> 금리 안 낮춘다고 막 멍청이라고 그러고 그러기 때문에 조금 어떤 전문가로서 중앙은행의 수장으로서 거기에 걸맞은 모습을 좀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 이대호> 세계의 경제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자리니까 그만큼 또 고심이 클 수밖에 없겠고요. 우리나라도 오늘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 임기가 끝나는 날입니다.

◆ 김학균> 예.

◇ 이대호> 그런데 아직 신현송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보고서가 국회에서 채택이 안 됐죠.

◆ 김학균> 예.

◇ 이대호> 그래서 아직 임명 전입니다. 그러면은 중앙은행 총재 자리가 공백 상황이라는 건데.

◆ 김학균> 그래도 시스템으로 이제 돌아가니까요, 또 그것이 아주 새로운 한국은행 수장에 대해서 또 엄청난 반대의 흐름들 그런 게 또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제 생각에 큰 문제는 아니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입니다. 아무튼 한국은행이 굉장히 오래된 조직이고 자기 나름의 내부적인 질서가 아주 완고한 조직인데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에서 배출한 대표적인 그 국제기구에서 활동했던 이코노미스트 두 분이 또 중앙은행 수장에 또 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이대호> 그러니까 이창용 총재도 그렇고 신현송 후보자도 그렇고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하고 해외에서 더 인정을 많이 받는 분들이고 분들이었고 이창용 총재가 얼마 전에도 기자간담회 하기는 했습니다만 특히 증권가의 시각으로 투자자의 시선으로 보기에 김학균 센터장이 보시기에 이창용 총재 시절에 한국은행이 참 이런 거는 좋았고 이런 건 좀 아쉬웠다. 또 후임자의 이 정책으로 또 이어져야 하기 때문에 좀 어떤 것들을 좀 꼽아볼 수 있을까요?

◆ 김학균> 조금 중앙은행 총재치고는 새로운 신 총재는 우리가 아직 접하지 못했으니까요. 이창용 총재께서는 저는 파격적인 중앙은행 총재였다. 중앙은행이 아주 완고하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이런 것만 얘기한 게 아니고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상들에 대해서 한국은행이 여러 가지 작업을 통해서 발언을 했거든요. 저는 긍정적으로 봅니다. 지금은 세상이 어떻게 보면 중앙은행의 입김이 굉장히 커진 세상이에요.

◇ 이대호> 그렇죠.

◆ 김학균> 한 2008년 이후로 글로벌 자산시장이 올라가는 이유도 한 가지를 꼽으라고 그러면 저는 중앙은행이 결과적으로 자산 시장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 또 중앙은행이 저는 발언을 하고 하는 건 굉장히 좀 논란이 있었습니다마는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 이대호> 그렇죠. 이창용 총재가 원래 한은이 담당하는 통화 정책뿐만이 아니라 정부 혁신.

◆ 김학균> 말씀하시고.

◇ 이대호> 재정 정책, 부동산.

◆ 김학균> 교육도 이야기하고.

◇ 이대호> 교육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죠. 그러니까 사실 그게 원래 한국은행 내에서 보고서가 나오고 연구를 하는 조직들도 많고 그런 직원들도 많았던 건데 기존에는 한국은행 캐비닛 안에 많이 들어가 버린다. 이런 불만이 안에서도 많았었는데.

◆ 김학균> 사실 한국은행에서 저는 청취자분들도 좀 권해드리고 싶은데 한국은행 블로그나 이런 데 올리는 글들이 상당히 수준 높고요. 좋은 글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근데 재미는 없었는데 이번에는 주제나 이런 것들이 뭔가 흥미로운 주제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근데 저는 이런 거 다 떠나서 투자하시는 분들은 한국은행의 보고서나 특히 한국은행의 블로그 같은 데 들어가셔서 거기서 만들어내는 보고서들 굉장히 양질의 보고서이기 때문에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이대호> 한국은행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그걸 다 볼 수가 있고 물론 독립된 기관이긴 합니다만 국민의 중앙은행이니까 그리고 에코스라든지 통계 찾아보는 거 아니면 100대 경제 지표 이런 사이트 또 블로그까지 일반인들이 보시기에도 아마 유용하실 겁니다.

◆ 김학균> 우리나라가 경제 지표나 이런 것들은 전 세계에서 제일 잘 돼 있을 것 같은데요.

◇ 이대호> 기가 막힙니다.

◆ 김학균> 그 경제 지표나 이런 것들을 우리가 실제적인 로우 데이터를 접근할 수 있는 어떤 경로나 이런 것들을 보면 가장 저는 잘 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대호> 우리나라의 디지털 정보라든지 정부 2.0인가요? 그것도 해외에서 다 배우러 오죠. 우리나라 그 시스템을. 그래서 진짜 우리나라처럼 간편하게 경제 지표 이렇게 다 찾아보고 할 수 있는 나라가 많지는 않다는 거 또 새삼 또 느끼게 됩니다. 이번 주 목요일이죠, 참. 1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가 됩니다. 1분기면 1, 2, 3월이니까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3월 초에 시작됐으니까 그게 포함된 결과가 나오는 걸 거 아니에요?

◆ 김학균> 예, 근데 크게 영향을 받기에는 지금은 뭔가 유가가 올라가는 게 높은 수준의 유가가 장기화되고 그러면 이게 소비라든가 이런 데 부정적인 영향을 주거든요. 그런데 부정적인 영향이 파급되기까지는 시차가 좀 짧았던 것 같아요. 기존의 재고라고 하는 것도 어쨌든 있었을 테고.

◇ 이대호> 만들어 놨던 거.

◆ 김학균> 그래서 지금 이코노미스트들이 추정하고 있는 1분기 한국 성장률 전망치가 2.5% 정도 되거든요.

◇ 이대호> 전년 동기 대비요?

◆ 김학균> 예, 전년 동기 대비 2.5% 정도 되는데 아직까지 컨센서스의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 연간 성장률도 아직까지 시장에서 보는 거는 2%에서 크게 변화가 없고요. 얼마 전에 IMF에서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했고 전쟁 발발하자마자 나왔던 OECD는 2.1% 성장을 전망했다. 올해 연간입니다. 1.7%로 낮추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 전체적으로 추정하는 기관들의 전망치를 보면 OECD가 조금 예외적인 것 같고요. 다른 데는 특별하게 아직까지는 전망에 변화는 없는 것 같은데.

◇ 이대호> 좀 지켜보자는 거예요?

◆ 김학균> 예, 근데 어쨌든 반도체 수출을 비롯한 수출은 생각보다 좋고 또 전쟁으로 인한 유가 상승은 또 시차를 두고 영향을 줄 거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렇게 좀 경제지표 발표에 그 주름이나 그림자가 들어올 가능성은 좀 낮아 보입니다.

◇ 이대호> 그러니까 이란 상황이 또 빨리 끝나야 하고 끝날 수도 있고 하니까 조금 더 지켜보자는 것들이 있고 특히 방금 말씀해 주셨던 반도체 실적이 또 엄청나게 좋기 때문에 또 그 기대감은 계속 올라가고 있잖아요. 삼성전자가 1분기에 영업이익만 57조 원 벌었고 이번 주 목요일이죠. SK하이닉스도 1분기 실적을 내놓습니다. 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학균> 주가가 어떻게 반응할지는 또 잘 모르겠어요. 주가가 다시 또 많이 올랐으니까. 삼성전자도 지난주, 지지난주이군요. 1분기 실적이 발표가 됐을 때 그날은 주가가 좀 조정을 받았죠. 선반영이라는 측면이 있는데 근데 크게 보면 이게 메모리 반도체업 호왕이라고 하는 게 상당히 동질적이거든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좋았고 삼성전자도 생각보다 좋았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SK 하이닉스가 어닝 쇼크가 나올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 같고 다만 단기적인 주가의 반응이야 뭐 좀 다르게 나올 수 있는데.

◇ 이대호> 근래에는 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더 많이 올라서.

◆ 김학균> 예, 그리고 또 근데 다만 시장을 단기간에 뉴스에 반영이나 이렇게 볼 일은 아닌 것 같아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큰 비즈니스 사이클에서 이익이 높아지고 그러면은 시장에 뉴스가 나왔을 때 또 주식을 파는 사람들도 존재하거든요. 근데 크게 보면 주식을 샀다 팔았다 하는 트레이더가 아니라 그러면 큰 이익의 방향이 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컨대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발표 났을 때 주가가 팔았다 그럼 또 되잖아요, 실적이 좋으니까 다시 또 회복이 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너무 단기적으로 볼 일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대호> 지금 일단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이른바 컨센서스라고 하는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 평균은 한 34조 8000억, 한 35조 조금 안 되게 나오긴 합니다만 일각에서는 40조에 이를 수도 있다. 40조 넘을 수도 있다. 이런 전망들 나오고는 하는데 또 앞서서 삼성전자가 워낙 또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기 때문에 또 시장에서는 그런 거 있지 않습니까? 그걸 기대하면서 주가는 올라 있는데 그만큼의 또 서프라이즈를 보여줘야 하는 시장을 또 깜짝 놀라게 해줘야 한다는 이게 또 시장의 속성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 김학균> 근데 메모리 반도체 회사들이 원래 이익 대비 주가의 반영이 상당히 박하게 받는 회사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SK하이닉스 PER이 지금 한 5배 정도 올해 실적 기준으로. 삼성전자 PER이 한 6배대에 있는 그런 상황이니까요. 제 생각엔 실적만 조금 양호하게 나온다 그러면 당일은 아니더라도 반도체에 대해서 좀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데는 크게 무리는 없지 않을까 그 기대를 훼손하는 정도의 나쁜 숫자가 나올 확률은 좀 낮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이대호> 그리고 또 중요한 거는 1분기 실적보다는 또 2분기 3분기 또 내년까지 이 호황이 또 얼마나 이어질 것인가를 또 봐야 되는 거잖아요.

◆ 김학균> 그렇습니다.

◇ 이대호> 지금 주변의 환경은 또 AI에 대한 투자는 미국의 빅테크부터 뭔가 달라지는 거는 없고요. 긍정적인 흐름으로 가고 있고 그리고 또 중시 입장에서 보면 그 국내 증시에서는 워낙 반도체 쪽으로 실적 추정치도 많이 몰릴 수밖에 없고 원체 차지하는 비중이 어떻게 보면 더 커지고 있잖아요.

◆ 김학균> 더 커지고 있죠.

◇ 이대호> 약간 그런 거는 고민이 안 되시나요? 좋을 때는 그냥 좋은 것만 보면 되나요?

◆ 김학균> 사실 지금 크게 보면 한국이 2005년 이전에 증시가 반도체 의존도가 그때는 사실 반도체 의존도라 그래도 삼성전자 의존도죠. 그때 하이닉스는 굉장히 어려웠던, 또 어려운 시기를 견뎠으니까요. 그런데 사실 반도체 사이클에 휘둘리는 정도가 제 생각에 2005년 이전이 훨씬 심했고 그 이후에는 중국이 크면서 뭔가 조선이라든가 기계라든가 상당히 좀 다변화가 좀 된 면이 있는데 다시 한국이 또다시 커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아마 삼성전자가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고치 아직 아닐 겁니다. 2003~2004년이 훨씬 컸고.

◇ 이대호> 비중.

◆ 김학균> 예, 하이닉스까지 하면 굉장히 커졌기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이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업황의 부침이 굉장히 심했거든요. 좋을 땐 되게 좋고 나쁠 땐 되게 나쁘고.

◇ 이대호> 적자로 빠지고.

◆ 김학균> 예,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가 좋은 사이클에 올라탄 건데 메모리 사이클이 언제 하락세로 둔화로 반전이 될 거다, 제가 뭐 이렇게 말할 단서는 못 찾겠습니다. 다만 모든 비즈니스가 계속 확장할 수는 없는 거니까 그런 국면이 오게 되면 한국, 대만 이런 데가 상대적으로 더 나쁘겠죠. 특히 대만 같은 데가 더 나쁠 수도 있어요.

◇ 이대호> 반도체가 안 좋아지면.

◆ 김학균> 물론 반도체, 대만은 TSMC는 메모리가 아니라 파운더리하는 데지만 이것 자체가 AI의 큰 사이클이 둔화가 된다고 그러면 지금 한국 대만이 제일 좋은 시장이지만 상대적으로 또 성과가 부진한 시장이 될 수도 있겠죠.

◇ 이대호> 목요일에 현대차도 1분기 실적이 나옵니다. 근데 사실 지금 자동차 시장 상황이 또 좋은 건 아니지 않습니까?

◆ 김학균> 예.

◇ 이대호> 근데 현대차는 주가는 많이 오르긴 올랐고 그러면 여기도 실적보다는 결국 로봇일지 좀 어떻게 봐야 될까요?

◆ 김학균> 아무래도 지금 주가는 그런 기대가 보스턴 다이내믹스라고 하는 로봇 자회사의 어떤 기대가 많이 투영이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현대차가 올해 실적 기준 PER이 10배가 아마 넘어갈 것 같은데요. 세계 완성차 업체 중에서 테슬라와 같은 회사 빼고 전통적인 도요타나 아니면 GM이나 이런 큰 내연기관 그 기반의 완성차 업체 중에서 PER 10배 넘어가는 회사가 별로 없으니까.

◇ 이대호> 별로 없죠.

◆ 김학균> 실적보다는 로봇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또 많이 투영이 돼 있는 주가로 봐야 되겠죠.

◇ 이대호> 그 주가 수익 비율 PER 말씀하셨었는데 원래 현대차가 원래라는 표현은 좀 빼고 한 PER 4배, 5배.

◆ 김학균> 얼마 전까지 그랬죠.

◇ 이대호> 저평가받던 회사였는데 지금 10배 이상. 그러니까 그 2배로 밸류에이션 지표가 높아졌는데 또 현재 주가에는 로봇이라는, 로봇 자회사를 갖고 있다는 기대감이 또 반영이 되고 있을 테고 또 그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미국의 상장 소식에 따라서 또 주가는 춤출 수도 있을 테고요.

◆ 김학균> 예.

◇ 이대호> 테슬라도 1분기 실적 이번 주에 발표를 합니다. 여기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전기차에 대한 판매량은 부진하고 그런데 로봇 택시도 활성화되고 있고 또 여기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하고 있다 보니까 포인트가 좀 비슷하게 가나요? 현대차나 테슬라나 어떻게 봐야 될까요?

◆ 김학균> 아무래도 사실 테슬라만큼의 밸류에이션을 현대차가 받고 있는 건 아닌데 그 구조는 어쨌든 자동차에서 조금 더 다양한 영역들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현대차가 그렇게 이익을 많이 내고 또 주주 환원도 많이 하고 하는데도 PER이 말씀하신 것처럼 4~5배였거든요.

◇ 이대호> 과거에.

◆ 김학균> 예, 현대차만 저평가된 게 아니고 그냥 내연 기관들이 다 그렇게 저평가를 받았었어요. 그럼 뭔가 성장에 대한 기대가 딱 또 투영이 되니까 밸류에이션이 딜레이팅이 됐는데 근데 아무튼 현대차가 테마주 성격으로 말하기는 어렵죠. 그렇지만 아무튼 좀 붙임**이 심한 주가 자체는 붙임이 심한 또 그런 또 영역에 들어온 거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이대호> 그러게요. 또 삼성전자가 먼저 실적 일찍 발표해서 그렇지 본격적인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기도 합니다. 좀 투자자들이 실적 뉴스를 볼 때 좀 어떤 점을 유의하면 좋을지도 좀 알려주세요.

◆ 김학균> 빨리 너무 단기적으로 이렇게 보실 건 아닌 것 같아요. 특히 워런 버핏이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예전에 GE라고 하는 회사 제네럴 일렉트릭이라고 하는 미국의 오래된 전기 회사죠. 잭 웰치라고 하는 CEO가 있을 때 이 사람 주가 신경 많이 썼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이 잭 웰치가 CEO에 있을 때 실적이 발표할 때마다 애널리스트 추정치보다 분기 실적이 거의 한 10여 년 가까이 높게 나왔거든요. 근데 버핏은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냉소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당연히 GE가 분식 회계한 건 아니겠지만 너무 실적에 신경 많이 쓰는 거 아니야 그 숫자를 위해서?

◇ 이대호> 단기적인 시장 예측치보다는 높게 내려고.

◆ 김학균> 예,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정답은 없지만 너무 단기적인 흐름, 단기 실적도 장기적인 어떤 기업의 실적 흐름을 보기 위해서 본다고 생각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그래서 우리는 날씨를 맞추기는 어렵지만 계절이 어디 있는데 좀 알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크게 보면 이익이 좋아지는 사이클이고 이건 계절이고요. 한두 분기 실적은 또 날씨이기 때문에 날씨보다 계절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이대호> 일부 지역은 내일 아침에 한파주의보 내려진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전날 대비 최저 기온이 10도만 떨어져도 한파는 한파인 건데 하지만 계절적으로 보면 봄이라는 거. 곧 여름도 온다는 거. 이렇게 큰 틀로 보자는 그런 또 말씀이시고요. 신용증권 김학균 리서치 센터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학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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