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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에 다시 주목하는 美…참여율 10개월 만에 첫 반등

2026.04.21 07:44

도이체방크 설문조사, 美크립토 참여율 2월 7%->3월 12%
비트코인 가격 회복세에 현물ETF 자금 유입도 이어진 덕
69% "비트코인 투자 선호", 절반이상 "연말 7.5만달러 아래"
여성 참여율 30~40%대 상승…고소득층일수록 참여율 높아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침체기)’에 하락하던 가상자산 참여율(Crypto Adoption)이 지난달 극적으로 반등했다. 여전히 남성과 고소득층에 편향된 모습이지만, 여성 참여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역별 가상자산 참여율 추이
가상자산 참여율은 개인들의 가상자산 보유 증가와 기업들의 결제·거래·재무 운영에서의 활용 확대, 국가별 사용량 지표 등을 통해 측정된다.

도이체방크는 20일(현지시간) 미국·영국·유럽연합(EU) 소비자 3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내 가상자산 참여율은 2월 저점인 7%에서 3월 12%로 5%포인트나 반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7월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나타난 반등으로, 역사상 최고치는 14%다.

보고서는 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3월 들어 약 13억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반등했다고 전했다. 이는 연초 부진한 흐름 이후 투자자들의 수요가 다시 살아났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를 총괄한 마리옹 라부레와 카밀라 시아존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7월 이후 꾸준히 하락해온 미국의 암호화폐 채택률이 3월 들어 회복됐다”고 썼다.

가상자산 가격은 올 초 변동성이 컸던 흐름 이후 최근 안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기관 수요 회복과 지정학적 호재에 힘입어 조심스러운 반등이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3월 약 9% 상승하며 앞선 하락세 이후 다시 7만달러선 회복을 시도했다. 다만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20% 이상 하락한 상태이며, 2025년 말 기록했던 12만달러 이상의 고점에도 크게 못 미친다.

다만 회복은 고르지 않았다. 가격은 반복적으로 7만달러 중반대 부근 저항선에 부딪혔고, 애널리스트들은 이 구간을 추가 상승을 위한 핵심 돌파 수준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장기 고금리,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 압박은 다른 위험자산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도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른 지역의 흐름은 보다 완만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채택률은 9%로 소폭 하락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은 7%로 변동이 없었다.

1~3년 내 주요 자산별 투자 선호


참여율이 반등했음에도 비트코인 가격 전망에 대한 소비자 심리는 다소 위축돼 있다. 각 지역 응답자의 과반은 올해 말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약 7만5000달러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에서는 19%가 가격이 2만~6만달러 사이에 형성될 것으로 봤고, 13%는 2023년 초 이후 보지 못한 2만달러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미국에서 사상 최고치에 가까운 12만달러 수준으로의 복귀를 전망한 응답자는 약 3%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여전히 가상자산 시장의 중심에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 지역 투자자의 약 70%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USDT나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 보유 비중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비트코인은 향후 투자 대상으로도 가장 선호됐으며, 미국 응답자의 69%가 이를 꼽았다.

전통 자산도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금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더 선호됐지만, 미국에서는 이 세 자산 간 선호 격차가 좁혀지며 보다 고르게 분산된 모습을 보였다.

인구통계학적으로는 가상자산 참여율이 여전히 남성과 고소득 가구에 치우쳐 있었다. 다만 보고서는 여성과 저소득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점진적인 증가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실제 미국에선 여성 참여율이 32%, 영국은 43%, EU는 39%에 이르렀다. 특히 젊은 소비자층, 그중에서도 영국의 젊은 층에서 참여 증가 속도가 가장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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