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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인성이 그런줄 몰라"…배현진 "돼지 눈엔 돼지만" 설전

2026.01.10 17:54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사이에 두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프리덤코리아 쇼 창립식 & 토크쇼'에서 유튜브 1인 방송 'TV홍카콜라'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배현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 /문호남 기자 munonam@

홍 전 시장은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을 망친 윤석열과 한동훈을 단호하게 응징하지 않는다면 그 당은 미래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20~21대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한 뒤 이 모든 것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 전 대표의 이른바 정치검찰, 검찰 용병 세력 탓이라며 이들의 퇴출을 요구해왔다.

홍 전 시장의 주장에 한 전 대표와 가깝다고 알려진 배 의원은 "탈당하신 홍준표 전 시장께서 단체장 합쳐 8선의 홍준표를 만들어준 국민의힘을 지속적으로 저주하고 마치 본인은 아무 귀책이 없는 듯 남 탓을 이어가고 있다"며 "안쓰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 전 시장은 10일 "내가 사람을 잘 못 봤다"며 "인성(人性)이 그런 줄 몰랐다"라고 적었다.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이던 2018년 초 배 의원을 정치권으로 영입한 자신을 책망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홍 전 시장은 "학력 콤플렉스로 줄 찾아 삼만리 벌써 다섯 번째 줄인데 그 끝은 어디인가"라며 "사람 탈을 쓰고 나한테 그러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배 의원은 '돼지 눈에는 돼지만,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는 무학대사 고사를 전하며 반박했다. 그는 "홍 전 시장의 일생 동력은 콤플렉스다. 예전엔 힘이 그를 만들기도 했지만, 여든을 바라보는 지금은 초라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뜬금없는 콤플렉스 타령은 아마도 탈당한 전모, 치부가 다시 주목받자 당혹감에 튀어나온 방어기제 정도로 여겨진다"며 "모두를 본인과 같이 사고할 거라 갇혀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홍준표가 배현진을 도왔다고 말씀들 하지만 사실은 배현진이 홍준표를 더 많이 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 의원은 "이제 한동훈 등 까마득한 후배들에 대한 질투와 경쟁심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사랑하면서 평안한 노년에 집중하시라"고 덧붙였다.

배 의원의 두 번째 글에는 홍 전 시장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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