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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국민연금, 이젠 집배원이 집으로 배달한다

2026.04.20 16:46

우본-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 안심배달 서비스' 강원·전북 시·군 19곳 시범 시행
 대전유성우체국 집배원이 복지등기 우편물을 한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 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집배원이 금융기관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국민연금을 찾아 현금으로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가 시범 실시된다. 동시에 집배원은 매달 연금을 전달할 때 수급자의 안부와 생활 상태까지 살피는 역할도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0일 오후 이같은 내용으로 하는 '국민연금 안심배달 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원과 전북 지역 19개 시·군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만 75세 이상(1951년 이전 출생자)로, 우체국 계좌를 통해 국민연금을 수급 중인 이들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이다. 신청자는 매달 최대 50만 원까지의 연금을 집에서 직접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으며, 우편 비용은 국민연금공단이 부담한다. 서비스 신청은 가까운 우체국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최근 은행 영업점 축소로 인해 농어촌 지역의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경우 어려움이 크다고 한다. 이에 이 사업은 우체국망을 이용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덜고자 마련됐다.

 국민연금 안심배달 서비스 업무 절차
ⓒ 우정사업본부

이 사업은 단순한 현금 전달을 넘어 '안부 확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집배원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활 안전까지 확인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고령층의 고립과 고독사 위험을 예방하는 안전망 역할까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은행 영업점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도 "두 기관이 힘을 합쳐 국민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 기관은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확대 여부를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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