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내부 ‘비위 경보’ 발령
2026.04.21 00:47
검찰, 사건 무마 의혹 경감에 영장
사건 관계인에게 접대를 받고 수사를 무마하는 등 경찰관들의 비위가 잇따라 발생하자 경찰청이 20일 ‘비위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내부 게시판에 “최근 경찰의 스토킹 부실 대응, 수사 정보 유출 등 비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약 2주간 비위 경보를 발령한다”고 공지했다. 경보는 경찰관들이 비위를 저질러 공직 기강을 다잡아야 할 경우 내부 지침에 따라 발령된다.
유재성(경찰청 차장)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전국 경찰관들에게 서한을 보내 “최근 일부 경찰관의 부적절한 사건 처리와 개인 비위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경찰 전체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찰의 작은 과오도 국민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했다.
경찰청은 이날부터 특별 감사·감찰도 시작했다. 경찰관들의 직무 비위 첩보를 수집하고, 수사 관련 현안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도 이날 ‘전국 수사 지휘부 화상 회의’를 열고 일선 경찰서 수사 부서의 비리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유명 인플루언서 A씨 사기 사건을 덮은 혐의를 받는 서울강남경찰서 경감과 사건 무마를 청탁한 A씨 남편 B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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