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송중기 부부와 '장애·비장애 화합의 장' 마련
2026.04.20 16:3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HS효성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배우 송중기 부부 등 유명 인사들과 함께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HS효성은 지난 18일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장애·비장애 통합 실내악 연주단 '가온 솔로이스츠'의 제7회 정기연주회 '어린이 정경'(Kinderszenen)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공연에는 배우 송중기와 케이티 사운더스 부부가 내레이터로 직접 출연해 작품 해설을 맡으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번 활동은 송중기·케이티 부부의 첫 공식 행보다.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신윤 후앙'이 특별출연해 가온 솔로이스츠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슈만의 명곡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연주회는 피아니스트 김기경이 편곡을 맡아 드뷔시, 라벨의 클래식 곡부터 영화 '시네마 천국' 등 친숙한 영화음악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사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1년 비올리스트 김유영 음악감독과 배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피아니스트 강자연 대표와 함께 설립한 단체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가 주인공으로 무대에 선다는 철학 아래 현재 17명의 장애 연주자와 8명의 비장애 연주자가 통합 앙상블로 활동하고 있다.
가온 솔로이스츠는 2024년 경기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는 서울문화재단의 '2026 서울메세나 지원사업'에 선정돼 장애 예술인의 전문 예술 활동과 사회적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HS효성 관계자는 "여러 셀럽과 함께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낮추고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객석 전석이 매진되며 많은 사람과 뜻을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HS효성은 '가치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삶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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