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속 의성 산불 확산…주민 대피·대응 2단계 발령
2026.01.10 18:25
지난해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경북 의성에서 다시 대형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15분께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오후 3시 41분 소방 대응 2단계에 이어 오후 4시 30분 산불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장에는 진화 헬기 10대와 진화차량 51대, 진화인력 172명이 투입됐으나, 평균풍속4.7㎧의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성군은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자 인근 주민에게 재난문자 등을 통해 긴급 대피를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도지사는 이날 산불 발생 직후 긴급 대응 지시를 내리고 현장을 찾아 직접 진화 지휘에 나섰다.
이 도지사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기 진화에 나설 것과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는 안전행정실과 산림자원국, 소방본부 등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산림청·의성군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헬기와 산불진화대를 동시에 운용하며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