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수도권 출신 신입생 급증…해수부 이전 등 지역 성장 기대감
2026.04.20 20:08
- 수시·정시 입학성적 지속 상승
부산대에 수도권 고교 출신 학생 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시·정시모집 합격선이 오르고 최초합격자의 등록률도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부산대 분석 결과 주요 특징은 ▷수시·정시 입학 성적의 동반 상승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출신 정시 전형 수험생 비중 증가 ▷최초합격자의 최종 등록 비율 증가 등이다.
자연계열 학생의 ‘사탐런(과학탐구에서 사회탐구로 응시과목 변경)’ 강세 속에서도 부산대는 자연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과학탐구 2과목 응시, 수학 포함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 유지 등을 내세웠다. 인문·사회계열은 2개 영역 합 4등급 이내가 기준으로 정해졌다. 또 첨단학과 증원 등 모집 인원이 증가했다.
그럼에도 수시모집 교과성적 기준 최종합격자 평균 등급은 3.05등급으로 지난해보다 0.11등급 상승했다. 정시 최종합격자의 수능 평균 백분위는 81%로 전년도 79.9%에서 높아졌다. 또한 수시모집 경쟁률은 10.08대 1로 최종 집계됐다. 재작년과 작년에도 10대 1 안팎의 경쟁률이 나왔다. 정시는 최근 3년 연속 꾸준히 오르고 있다. 2024년도엔 3.97대 1, 2025년도엔 4.2대 1로 나타났다. 올해는 4.66대 1로 집계됐다.
입시 충원율도 2024년 99.73%, 2025년 99.76%, 2026년 99.81%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등록률이 57.1%로 지난해보다 4.7%포인트(p), 정시모집 최초합격자 등록률이 58.7%로 전년 대비 8.1%p 상승했다. 아울러 수도권 출신 정시모집 입학생 비중이 2년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3.9%까지 올랐다.
부산대 측은 “부산대는 최고 국가거점 국립대학인 데다, 작년 말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시대의 거점대학이라는 점 등에서 지역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재원 총장은 “최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재정지원 사업 증가, 입시전형 고도화 노력, 지역의사제 도입, 지역인재 의무 채용에 따른 부산 이전 공공기관 취업의 유리함 등으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부산대학교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