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기후위기로 신장 건강도 위협받는다

2026.04.20 21:07

산불 연기·폭염 등 상관관계 확인
부산대 이환희 교수팀 논문 발표
미세먼지와 폭염, 산불 연기 등 ‘대기 환경 스트레스’가 신장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후위기 등으로 인한 환경 변화가 호흡기나 심혈관계를 넘어 신장 질환의 새로운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산대학교 의생명융합공학부 이환희 교수 연구팀은 미국 워싱턴대, 예일대, 서울대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이 신장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 ‘대기환경 스트레스 요인과 신장 질환’을 ‘네이처 리뷰스 네프롤로지’ 4월호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미세먼지(PM2.5)와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 물질은 물론 기후변화로 잦아진 산불 연기와 폭염·한파가 신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만성 신장 질환 발생 위험은 최대 1.21배, 급성 신손상으로 인한 입원 위험은 1.17배 높아졌다.

특히 폭염은 탈수와 삼투압 변화를 유발해 급성 신손상 위험을 최대 2.93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 연기에 노출된 혈액투석 환자의 경우 당일 사망 위험이 최대 139%까지 급증했다.

대기 환경 스트레스는 취약계층에 가혹했다. 65세 이상 고령자와 당뇨·고혈압 기저질환자, 투석 환자, 임산부 등에서 신장 기능 저하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환희 교수는 “대기오염과 극한 기온이 신장 건강에 미치는 위험은 그동안 과소평가돼왔다”며 “이번 연구가 기후변화 시대에 신장 질환 예방을 위한 정책 논의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부산대학교의 다른 소식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2시간 전
남정보대, 부산형 RISE 성과 가시화…실무인재·캠퍼스 활력 '동시 견인'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2시간 전
한-인도, 52개항 걸쳐 공동 전략 비전 선포[전문]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3시간 전
부산대 입시 경쟁력 상승… 수도권 유입 2배 확대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5시간 전
[대담한K] 전국 최초 예술특수학교…‘장애 예술 중심’ 되나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5시간 전
부산대, 수도권 출신 신입생 급증…해수부 이전 등 지역 성장 기대감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5시간 전
부산 외국인 유학생 2만 훌쩍…터 잡고 적응할 지원 태부족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6시간 전
클래식 발전 팔걷은 부산 기업·개인들, 35억 통큰 기부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6시간 전
지역 클래식 사랑 향토기업으로 번져… 기부 릴레이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6시간 전
부산 시니어 헬스케어 거점 세운다.. 市, 고신대에 ‘제2하하캠퍼스’ 조성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
10시간 전
부산대, 수도권 출신 신입생 급증…입시 경쟁력 상승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