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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로도 월드컵 본다… KBS·JTBC 공동중계 합의

2026.04.20 18:50

SBS·MBC는 협상 중
개인 통산 네번째 월드컵 출전을 앞둔 손흥민 /뉴스1 ⓒ 뉴스1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두고 JTBC와 지상파 3사(KBS·MBC·SBS)가 협상을 벌여온 가운데, KBS만이 우선 공동 중계에 합의했다. MBC와 SBS는 여전히 세부 조건을 협상 중이다.

20일 KBS와 JTBC는 “양사가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 협상을 극적 타결했다”고 밝혔다. JTBC는 “다른 지상파 방송사들에도 KBS와 합의한 같은 조건으로 최종 제안을 했다”면서 “MBC와 SBS와의 협상도 추가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KBS 관계자는 “상당한 적자가 예상되지만 공영방송 책무를 다하기 위해 JTBC가 제안한 북중미 월드컵 제안 금액을 수용했다”고 했다.

이날 양사는 구체적인 중계권료 합의 가격을 밝히지 않았지만, 방송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3일 JTBC는 지상파 3사에 140억원의 중계권료를 최종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MBC와 SBS는 120억원대 내외의 가격을 JTBC에 역제안했고, 이후 JTBC는 재차 지난 16일 지상파 3사에 “17일까지 확답을 달라”며 입장을 설명했다고 한다. 결국 KBS만이 이에 응하면서 가장 먼저 중계권료 협상을 마무리 짓게 됐다.

JTBC는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1억2500만달러(약 1893억원)에 단독 확보했지만 그간 재판매에 난항을 겪어왔다. JTBC가 기존 여러 방송사가 ‘코리아풀’을 형성해 월드컵과 올림픽 중계권의 단가를 낮춰 공동 구매하던 관례를 깬 데다, 네이버에 이미 디지털 중계권을 단독 판매한 탓에 지상파들 입장에선 월드컵 중계의 실익을 얻기가 어려워서란 분석이 이어졌다. 이에 JTBC는 협상 초반 각사에 300억대로 제안한 중계권료를 지난달 대회가 임박하자 250억원까지 내렸고, “3월 말”을 협상 시한으로 못 박았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까지 나서 직접 협상 회의를 주재했지만, 결국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140억원을 최종안으로 다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JTBC와 KBS는 협상이 오랜 기간 미뤄져 온 만큼 양사의 중계 기술 협의와 중계 해설진의 월드컵 현장 파견 협의를 서두른단 방침이다. KBS는 이영표 해설위원, 전현무 아나운서 등이 현지 중계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재혁 KBS 스포츠센터장은 “통상 월드컵 준비에 1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시간이 촉박하지만, KBS의 오랜 스포츠 중계 노하우를 살려 시청자 여러분께 고품질의 중계 방송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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