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직격] 김용 "어디든 좋으니 나를 전략공천하라"
2026.04.20 19:44
"논란의 중심됐어…연락 많이 와 일일이 응대 못 한 점 죄송"
"모란시장 방문…공천해 달라는 무언의 압박? 부인하진 않겠어"
"경기 안산·하남·평택 중 평택은 어려운 상황…안산·하남 중 공천해 주길"
"전해철, '李 체포안 통과' 앞장선 인물이라는 평가 지배적…안산 민심이 수용할까?"
"김남국, 아끼는 후배…4년 전 전략 공천 받아 이번에도 받으면 상당한 특혜일 것"
"대법원 판결 아직 안 났지만…당이 정치 검찰 조작에 당한 날 지켜줘야"
"국정조사, 4년간 변한 게 없어…검찰 범죄 드러났는데 최소한의 사과조차 안 해"
"기회가 되면 국회 들어가 (검찰) 박살 내고 싶어"
"재보궐 출마, 나의 억울함 해소하려는 의도 있어"
"당내 압도적 다수는 '김용 (국회) 들어와야 한다'…응원 목소리 많아"
"나의 재보궐 출마, 역풍 아닌 순풍 될 것"
"안산갑 경선? 시간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어려워…전략 공천할 듯"
"내게 공천 안 해줄리 없어…만약 공천 안 돼도 李 정부 성공 돕기에 매진할 것"
■ 방송 : SBS 편상욱의 뉴스직격 (FM 103.5 MHz 17:00 ~ 18:00)
■ 일자 : 2026년 4월 20일 (월)
■ 진행 : 편상욱 SBS앵커
■ 출연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편상욱: <직격인터뷰> 앞서 예보해 드린 대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모셨습니다. 요즘 정치권에 가장 핫한 분 중의 한 분이죠. 맞죠?
▶김용: 그렇습니다.
▷편상욱: 이렇게 쿨하게 인정을 해버리시면 어떡하십니까?
▶김용: 요새 막 연락이 너무 많습니다. 기자분들 하루에 한 20~30통씩 전화 오고 응대를 해드려야 되는데 이렇게 이 자리를 빌려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응대를 다 못해서.
▷편상욱: 실세는 실세이신가 봐요?
▶김용: 실세가 아니라 지금 논란의 중심에 서서 좋은 걸로 이렇게 연락이 많아야 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편상욱: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건 사실은 권력 지형에서는 가장 큰 무기 아닙니까? 아니, 대통령께서 선언을 했잖아요. 내 측근이라면 김용, 정진상 정도는 돼야 된다. 정진상보다 심지어 김용이 앞에 있어. 그럼 1번 측근이라는 얘기죠.
▶김용: 4년 전에 대선, 20대 대선 그때 그 말씀을 하시는 거고 지금은 제가 4년 동안 공백이 있고 그 사이에 정말 많은 좋은 분들이 저렇게 국정의 파트너로서, 참모로서 역할을 해주시기 때문에 솔직하게 그런 분들이 참모고 측근이지 않는가, 지금은. 저는 솔직하게 그렇게 생각합니다.
▷편상욱: 별로 솔직하지 않으신 것 같아요.
▶김용: 아니요, 진짜요.
▷편상욱: 어제는 성남 모란장 가셨더라고요?
▶김용: 네, 어저께 정청래 대표님 성남 모란장에서 경기도 원팀 이렇게 행사가 있었는데 저하고 다 오랫동안 인연이 있었던 분들 추미애 민주당 경기도 후보님. 그다음에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님은 저의 정치적으로 선배이자 동지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김태년 위원장님 다 계신다고 해서 저도 이렇게 못 뵀던 분들도 보고 우리 정청래 대표님한테도 눈도장도 찍으려고 갔습니다.
▷편상욱: 그런데 당과는 조율이 안 되게 그냥 무단으로 온 거다, 이렇게 살짝 비꼬아서 쓴 기사도 있던데요.
▶김용: 논의 안 된 건 맞고요. 그래서 제가 워낙 어저께 안산에서 오전에 일정을 보고 기자분들이 연락이 너무 많아서 제가 부랴부랴 이동하면서 제 페이스북에다가 이러이러해서 성남을 가게 됐습니다.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그렇게 해명을 했습니다. 다행히 반응해 주셨죠.
▷편상욱: '다른 의도는 없습니다.' 이렇게 해명했다는 말도 쓰고 이것은 아마 정청래 대표한테 공천을 해달라는 무언의 압박? 이렇게 다들 썼더라고요.
▶김용: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편상욱: 그렇다면 이번에 경기도에서 나가고 싶다, 이렇게 선언을 해버리셨잖아요. 도대체 지역구 어디를 달라고 요구하시는 거예요?
▶김용: 사실은 당에서 어떤 결정이라도 해 주시면 어디라도 가서 정말 1등으로 당선돼서 열심히 잘할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압축돼 있는 데가 경기도에서 안산, 하남, 평택인데 평택 지역은 굉장히 여러 가지 정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편상욱: 그렇죠.
▶김용: 조국 대표님 가셨고 김재연 진보당 대표님이 열심히 하고 계시고 이렇기 때문에 제가 거기다가 가서 보탬이 돼야 하는데 갈등이 되면 안 되겠죠. 그래서 지금 남은 데가 안산하고 하남하고 두 군데로 압축할 수 있는데 두 군데에서 한 군데 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편상욱: 그런데 제가 정해드릴게요. 송영길 전 대표를 하남갑에 공천을 할 걸로 염두에 두겠대요.
▶김용: 오늘 발표 나왔습니까?
▷편상욱: 정청래 대표가 좀 전에 그랬어요. '이광재 전 의원은 핫플레이스' 제가 볼 때는 이거 좀 전에 나왔던 평론가들이 전부 다 평택을로 찍었고 그렇다면 김용 부원장님의 지역구는 안산이네요?
▶김용: 우리 존경하는 편상욱 앵커님의 예언이 꼭 들어맞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편상욱: 양문석 전 의원이 "내 지역구 좀 맡아주세요. 김용범 부원장께서" 이렇게 공식적으로 요청도 하고 그랬었잖아요.
▶김용: 양문석 의원 같은 경우는 저하고 워낙 오래된 사이이기도 하고, 또 안산 지역의 특성이 굉장히 최근 여러 정치적인 환경이 놓여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전해철 전 장관님께서 안산에서 출마를 하시겠다고 공언을 한 상태고요.
▷편상욱: 전해철 의원께서 나오셨었어요, 사실.
▶김용: 나오셨어요? 그런데 지역의 여러 민심이 사실 지난 당대표 선거 때 이재명 대표님이 굉장히 검찰로부터 고난을 당했을 때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체포동의안이 통과될 때 체포동의안 통과에 앞장섰던 그런 분이라는 평가가 아직도 지배적이기 때문에 안산에서 과연 민심이 그걸 수용할 것인가, 그런 차원에서 양문석 의원이 저에게 강권했고 또 김현, 박해철 안산의 지역 의원님께서도 지난주에 제 기자간담회에 오셔서 저에게 힘을 실어주셨기 때문에 저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안산 지역의 여론이라든가 이런 분들의 원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가서 일을 하고 싶다. 이게 솔직하게 제 심정입니다.
▷편상욱: 민주당 내에서는 김남국 전 의원이 강력한 경쟁자 아닙니까?
▶김용: 우리 김남국 의원이야 제 후배고 제가 아끼는 그런 친구인데 저도 몰랐는데 보니까 4년 전에 이미 청년 전략공천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보궐선거를 전부 전략으로 한다는데 또 전략을 하기에는 상당한 특혜가 아닌가 이런 얘기가 있는데 그런 거는 당에서 다 조율을 하겠죠. 그래서 제가 지금 안산. 그다음에 하남 두 군데 말씀을 드렸는데 저는 어디라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면 당에서 전략적으로 배치하는 곳에 나가서 정말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 이게 제 답변입니다.
▷편상욱: 어쨌든, 당에서 전략적으로 안산에 배치해 주기를 희망한다. 아니라고 안 하시는 거예요? 무슨 뜻인지.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 지금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죠. 심지어 친명계 김영진 의원 같은 경우는 김용 전 원장님이 지금 대부분 확정 판결을 앞두고 있다. 그래서 이게 문제가 됐다. 이번에 좀 참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도 했단 말이에요.
▶김용: 저는 충분히 당을 생각하는 분들의 신중한 의견에 있을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좀 들어가 보면 제가 4년 전에 검찰에 체포돼서 구속되면서 그때 제가 법정에서 1심 때부터 검찰들을 향해서 너희들 이렇게 조작한 거 감당할 수 있겠느냐, 이러면서 제가 싸워왔거든요. 그게 작년도 제가 상고심 보석을 받았고 대장동 재판에서 다섯 자리의 공판 과정에서 낱낱이 다 밝혀졌고 저한테 돈을 줬다는 뇌물죄의 3억 원이라는 돈이 결국 유동규의 개인 빚을 갚기 위해서 철거업자가 준 거라는 게 다 밝혀졌고. 작년에 이번 국정조사를 통해서 이게 다 낱낱이 밝혀지고 있거든요. 그러면 정치검찰에 조작당한 김용을 지켜줘야 되는 게 당의 동지적인 관점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래서 제가 그렇게 좀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게 다른 것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보면 대법원 판결 안 났는데 어떻게 출마하느냐. 맞겠죠. 그렇지만 세상에 대한민국 역사상으로 대통령 정치적 사냥하기 위해서 측근들 이렇게 조작한 경우가 있습니까? 그거 어디서 해결을 해야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당에서 이걸 제 억울함을 풀어주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이게 제가 출마 생각에 대한 게 제 억울함을 해소하는 것도 분명히 있어요.
▷편상욱: 그런 게 있죠. 없으면 안 되죠.
▶김용: 그렇지만 저는 제가 몇 차례 말씀을 드립니다마는 최근에 국정조사 하는데 제가 깜짝 놀라요. 소름이 끼치는 게 하나도 안 변했어요. 4년 동안 이번 국정조사에서 지난주에 국회 조사특위 현장에 있었던 검사들 엄희준, 강백신. 그러니까 강백신이라는 부장검사는 제 사건에 공판검사로 돌아왔던 사람들입니다. 그때하고 전혀 다르지 않게 얘기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자신들의 이러한 조작, 범죄 행위가 드러났는데도 최소한의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 말도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이런 부분을 완벽하게 단절시키기 위해서 제가 기회가 된다면 국회에 들어가서 정말 박살내고 싶다. 싹쓸이해서 이런 역사적인 비극을 끊어내고 싶다. 그래야지 우리 사회가 신뢰받는 사회가 되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AI 주식 오르고 좋아진다고 해도 사회의 정의를 실현한다는 검찰청법 제4조에 공익의 대표자라는 검사들이 사건을 조작하고 반성도 하지 않고, 그다음에 범죄를 만들고 처벌도 안 되고 국정조사 나와서 큰소리 치고 저는 이거 야만 사회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걸 바꿔야지 사회의 신뢰가 형성되고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편상욱: 어쨌든, 대법원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밝혀서 무죄를 받을 자신이 있다는 거지 않습니까?
▶김용: 저는 100% 지금 드러난 것만 해도 확실합니다.
▷편상욱: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 김영진 의원이 이렇게 얘기하면 솔직히 좀 서운하셨겠네요?
▶김용: 저와 김영진 의원하고 옛날에 많이 친했어요. 대선하고 이럴 때 친명이라고 해서 친했는데 김영진 의원님이 옛날에는 초선 의원님이었지만 지금은 당의 많은 책임을 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당의 여러 가지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서, 개인적으로 한 발언이 아니라 책임 있는 위치에서 한 발언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그 반면에 국정조사 특위를 총괄하는 서영교 의원님께서 지난주 토요일에 이런 조작사건의 피해자 김용의 일상이 회복되어야 된다 말씀하셨고 또 여러 의원님들, 황명선 최고라든가 강득구 의원님, 이해식 의원님, 또 안산의 아까 말씀드린 김현, 박해철 의원님. 지난주에 제가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제 억울함, 이 사건을 기자분들한테 이해시키기 위해서 얘기했는데 많은 의원님들이 오셨어요. 그래서 이런 당내의 정말 압도적인 다수는 김용이 들어와야 된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목소리가 훨씬 더 많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편상욱: 좀 전에 했던 기사는 있더라고요. 민주당 내에서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 박지원 의원, 박성준 의원 세 분의 박씨 의원께서 김용이 나와야 된다.
▶김용: 오전에 제가 그건 봤는데 저는 박지원 전 대표님 같은 경우는 제가 광주에서 그때 축사하시면서 저보고 김용은 국회 들어와서 법사위에서 자기 옆에 앉아야 된다. 그래서 검찰을 박살내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제가 감동받았습니다. 그런데 또 충남 이번에 지사 후보로 되신 박수현 선배님 같은 경우는 너무 감사하죠. 사실은 제가 충남에서 굉장히 결정이 접전이었어요. 그런데 제가 여러 경로로 해서 양승조 전 지사님하고 개인적인 인연과 친분이 있어서 거기를 지지하는 이런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박수현 선배님께서 제가 국회에 들어가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편상욱: 감사하신 분들도 있을 테고 섭섭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 그렇다면 본인의 출마 자체가 민주당 내 갈등 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김용: 충분히 그런 지적이 있는데 제가 그래서 한 4년 동안 X를 안 하다가 X(구 트위터)를 한번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는 정말 내란의 종식과 정치 검찰의 심판을 향한 이러한 선거다. 그렇기 때문에 김용의 출마는 역풍이 아니라 순풍이 될 것이다. 제가 얘기를 했거든요. 제가 이렇게 조작한 게 지금 국조를 통해서 다 나오는데 오히려 떳떳하게 저를 통해서 정치검찰을 심판하고 대한민국 미래에 이러한 일이 있으면 안 된다. 이렇게 알리는 것이 맞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인,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편상욱: 어쨌든 민주당 내부에서 정청래 대표의 생각은 아마 공천을 준다면 안산갑에 줄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전략공천의 원칙이라고 합니다만 혹시 경선하게 될 경우도 생기지 않겠습니까? 김남국 전 의원이라든지요.
▶김용: 당에서 그런 결정을 하면 당연히 따라야죠. 따라야 되는데 지난번에 정청래 대표께서 원칙을 세 가지 말씀하셨거든요. 다 지금 저는 실천하고 계시다고 보거든요. 지방선거 끝나는 시점에 보궐선거를 결정할 것이다. 두 번째는 전 지역에 후보를 낼 것이다. 그다음에 세 번째가 전 지역에 후보를 내면서 경선은 없다. 다 전략공천을 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경선은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물리적으로 어렵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편상욱: 제가 번역기를 약간 돌려볼게요. '정청래 대표님 저 안산 갑에 전략공천을 해주십시오. 저 김용입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이번에 반드시 국회의원이 돼야 되겠다 생각하신 이유를 줄여서 1분만 말씀하신다면 어떻겠습니까?
▶김용: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요 다른 거 없습니다. 저는 이재명 대통령하고 같이 일을 했었고 정말 험난한 과정을 거쳐서 대통령님 지금 너무나 잘하고 계신데 조금이라도 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국회에 들어간다면 지금까지 제가 15년, 20년 동안 정치하면서 제가 편 가르고 이렇게 분열적으로 안 했거든요. 통합하고 늘 후배들한테도 우리 성 쌓는 사람 되지 말고 길을 내는 정치를 하자 이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정말 좀 아우르면서 국회에서 집권 여당, 책임 여당으로서 역할을 더 잘해서 4년 후에 국민들로부터 민주 정부, 이재명 정부 한 번 더 기회를 가져, 저는 이런 평가를 받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싶습니다.
▷편상욱: 개인적인 질문도 드릴게요. 제가 약력을 찾아보니까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셨더라고요.
▶김용: 제가 신학을 전공했는데 신학 공부는 많이 못 했습니다.
▷편상욱: 목사 자격증 같은 거 있으신가요?
▶김용: 없습니다.
▷편상욱: 그런데 신학이라는 게 사실은 다른 학문도 마찬가지이겠습니다만 선뜻 자기 전공으로 선택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집안의 어떤 분위기가 있었나요?
▶김용: 정확히 저는 어머니께서 외가 쪽이 워낙 모태신앙이다 보니까 그 당시에 삼촌분들이 오지에 선교를 나가시면서 볼리비아 같은 데서 가서 거의 지금도 거기서 뼈를 묻으실 정도로 활동을 하셨기 때문에 제가 우리 어머님 효도 한번 해보려고 저도 그 길을 가고 싶다 생각을 했다가 공부 하나도 안 하고 바깥으로만 돌아왔습니다.
▷편상욱: 지금 현재 기독교로 종교를 유지하고 계신 거예요?
▶김용: 아닙니다. 저는 공부는 신학을 했지만 성남시에서 제가 성남시의회 선출직원을 하면서 천주교를 해서 제가 '베드로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편상욱: 어쨌든, 그럼 혹시 일이 다 잘 될 수만은 없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당에서 공천을 안 준다 그러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김용: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만약에 제가 정말 4년 동안 일상이 중지돼서 세 차례 구속되고 550일 동안 독방에 있어 봤는데 그런 거 못 이기겠습니까. 저는 어떤 결정이 나와도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그렇게 밀알이라도 돼서 우리 정부의 성공을 돕는 일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편상욱: 정청래 대표가 조금 전에 이런 얘기를 했답니다. '김용 전 부원장을 공천할 것이냐' 여기에 대해서 질문을 했더니 '차차 말씀드릴 날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바쁜 시간 내주셨으니까 좋은 소식이 있길 기다리면서 김용 전 부원장과의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나오셔서 고맙습니다.
▶김용: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편상욱의 뉴스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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