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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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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석에서] 아우디의 귀환…7년 공백 깨고 ‘9세대 A6’ 국내 출시

2026.04.20 17:01

5시리즈·E클래스와 ‘세단 3강’
누적 판매 12만대 기록한 모델

아우디코리아가 2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더 뉴 아우디 A6'를 공개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아우디는 한국에 있습니다. ‘더 뉴 A6’는 스포티함과 안락함, 향상된 디지털 경험으로 한국 시장에서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회장)

아우디가 7년 만에 한국에 주력 세단인 ‘A6’를 새로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와 함께 수입차 세단 3강(强)으로 자리매김해 온 모델로, 한국에서 누적 12만대를 판매한 대표 스테디셀러다. 2004년 한국 시장에 출범한 이후 총 30만대를 판매한 점을 고려하면, 한국에서 판 차량 10대 중 4대가 A6였던 셈이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회장도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는 이번 신차를 직접 소개하며 “세계적으로 SUV와 전기차가 늘고 있지만 프리미엄 세단은 아우디의 강점”이라며 “앞으로 10년, 그 이후로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2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9세대 A6를 공개했다. 2019년 8세대 모델을 선보인 이후 신형 A6를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세대 A6는 가솔린 자동차 5종, 디젤 1종 등 총 6종으로 선보였다. 출시 가격은 6519만원부터다.

A6는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표방한다. 최상위 모델인 ‘A6 55 TFSI 콰트로’는 최대 출력이 367마력에 달한다. 유일한 디젤 모델인 ‘A6 40 TDI 콰트로’ 모델은 ‘공기저항계수’가 역대 아우디 내연차 중 가장 낮은 0.23을 기록했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탑재돼, 복합 연비가 리터(L)당 15.1㎞에 달한다.

아우디코리아가 2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더 뉴 아우디 A6'를 공개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

한국에 출시되는 A6에는 16개 스피커,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헤드라이트 워시 등 고급 사양이 모두 기본 적용됐다. 모든 트림에는 앞·뒷좌석에 열선 시트와 요추 지지대가, 앞좌석에는 통풍 시트가 탑재된 것도 특징이다. 최상위 모델인 ‘55 TFSI 콰트로 S-라인’ 모델에는 나파 가죽 시트가 탑재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될너 아우디 회장은 한국에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도 내놓았다. 될너 회장은 한국 시장을 “글로벌 벤치마크 시장”으로 규정하며 지속적인 투자 의지를 밝혔다. 국내에서 BMW·벤츠 등에 밀린 입지를 끌어올리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아우디는 3138대를 판매하며 다소 부진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만큼, A6를 실적 반등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한국은 판매 규모를 넘어 영향력 면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지속적 투자로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국 시장은 기술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만큼, 기술 검증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95%가 넘고, 챗GPT 유료 사용자가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라며 “한국은 아우디의 미래를 더욱 적극적으로 이끌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품질 이슈와 판매 중단 사태에 대해서는 “현재는 정상 궤도에 올라섰고 고객 신뢰도 점차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년간 신차 20종 이상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은 아우디는 이번 A6를 시작으로 SUV 라인업까지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Q3·7·9 등 플래그십 SUV 투입도 예고했다. 될너 회장은 “한국은 장기적으로 함께할 전략 시장”이라며 “내연차부터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모델로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인공지능)로 생성된 이미지입니다.)'조수석에서' 코너에선 조선일보 산업부 자동차 담당 기자들이 국내 완성차와 수입차, 자율 주행 등 자동차 산업 전반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조수석에서는 운전에 집중하느라 놓치기 쉬운 주변 풍경과 변화들을 가까이서 살필 수 있습니다. 신차 출시부터 자동차 관련 정책 변화, 업계의 숨은 뒷이야기까지 자동차를 둘러싼 모든 이야기를 차분히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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