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코스피 8000도 가능하다"…근거는 '이익체력'
2026.04.20 16:10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코스피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7000에서 8000으로 올려 잡았다.
티모시 모 아시아태평양 수석 주식 전략가는 지난 18일(현지시각) 보고서에서 “한국 반도체와 산업재 전반의 펀더멘털(기초 체력)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목표치를 수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상승의 핵심 근거로 기업 이익 전망치 상향을 꼽았다. 올해 코스피 이익이 전년 대비 약 2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 전략가는 “반도체 업종의 이익 개선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비(非)반도체 부문 역시 약 48%의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 개혁과 주주환원 정책 역시 추가 상승 여력으로 지목됐다. 그는 “지배구조 변화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고, 기업들의 주주환원도 투자자 기대를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변화는 향후 후반부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모 전략가는 “이달 코스피 반등에도 불구하고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5배로, 과거 평균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과거 코스피가 고점에 도달했을 때 평균 PER이 10배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수적인 시나리오로 코스피 하단도 제시했다. 이익 전망이 33% 하향 조정되고 PER이 11배 수준까지 낮아질 경우 코스피 하단은 6250선으로 추정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 여력도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모 전략가는 “글로벌 및 신흥국 펀드 내 한국 비중 역시 여전히 언더웨이트 상태”라며 “향후 자금 유입 여력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일본계 투자은행인 노무라증권도 지난 2월 말 메모리 업황 개선을 근거로 코스피 상반기 목표치를 최대 8000포인트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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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기자 xbookleader@chosunbiz.com
골드만삭스 로고./골드만삭스 제공
골드만삭스는 코스피 상승의 핵심 근거로 기업 이익 전망치 상향을 꼽았다. 올해 코스피 이익이 전년 대비 약 2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 전략가는 “반도체 업종의 이익 개선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비(非)반도체 부문 역시 약 48%의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업지배구조 개혁과 주주환원 정책 역시 추가 상승 여력으로 지목됐다. 그는 “지배구조 변화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고, 기업들의 주주환원도 투자자 기대를 완전히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변화는 향후 후반부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모 전략가는 “이달 코스피 반등에도 불구하고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5배로, 과거 평균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과거 코스피가 고점에 도달했을 때 평균 PER이 10배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수적인 시나리오로 코스피 하단도 제시했다. 이익 전망이 33% 하향 조정되고 PER이 11배 수준까지 낮아질 경우 코스피 하단은 6250선으로 추정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 여력도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모 전략가는 “글로벌 및 신흥국 펀드 내 한국 비중 역시 여전히 언더웨이트 상태”라며 “향후 자금 유입 여력이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일본계 투자은행인 노무라증권도 지난 2월 말 메모리 업황 개선을 근거로 코스피 상반기 목표치를 최대 8000포인트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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