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가 화장실 문 ‘쿵쿵’... 아수라장 된 가평 휴게소
2026.04.20 14:24
경기 가평군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멧돼지가 출몰하는 일이 벌어졌다. 멧돼지가 시민을 향해 달려들기도 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쯤 경기 가평군 벚꽃길휴게소에 멧돼지 한 마리가 나타났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멧돼지 한 마리가 휴게소 데크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시민을 발견하더니 달려든다. 시민이 재빨리 몸을 피해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후 멧돼지는 여자 화장실 유리문을 두어 번 쿵쿵거린다. 영상에는 한 시민이 “화장실에 갔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하는 음성도 담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일대를 수색했지만, 멧돼지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멧돼지가 인근 야산에서 먹이를 구하러 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멧돼지가 사라진 상태였고,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일대를 수색했지만 발견되지 않았다”며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했다. 아울러 “멧돼지가 보통 이쪽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은데, 먹이를 구하기 위해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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