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전
“더 오를 줄 알았는데”…중동 긴장 재점화에 금값 ‘뚝’
2026.04.20 17:02
호르무즈 충돌 리스크 확대
은값 1만6200원 동반 약세
은값 1만6200원 동반 약세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금값은 한돈(3.75g) 기준 99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국제 시세 역시 온스당 4795.31달러로 전날보다 0.75% 내렸다. 은값도 1만6200원으로 0.25% 내리며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값은 지난주 미-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에 100만원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에서 다시 무력 충돌이 발생하며 상승분을 반납했다. 미국은 19일(현지시각) 해상 봉쇄를 돌파하려던 이란 국적 화물선을 향해 경고 사격을 가한 뒤 나포했다. 이에 맞서 이란은 미국의 행위를 휴전 위반으로 규정하고 미군 군함에 무인항공기(UAV) 공격을 단행했다. 이처럼 무력 충돌이 격화하자 2차 종전 협상의 향방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금융 시장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옥지회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말 사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하면서 미-이란 종전 협상은 다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면서 “이란 외무부가 상선 통행 전면 허용을 발표하며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했음에도 미국이 이란 항구를 계속 봉쇄하겠다고 못 박자 이란 군부가 강경 기조로 선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란 혁명수비대가 해협을 통과하려는 민간 상선에 실제로 총격을 가하고, 미국은 전 세계 공해상에서 이란 관련 선박을 나포할 준비에 돌입해 21일 만료를 앞둔 임시 휴전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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