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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올 것이 왔다…KBS사장 제청 취소 추진

2026.04.20 15:48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29일 KBS 정기이사회에서 박장범 사장 임명 제청을 취소하는 안건이 논의·처리될지 관심이다.

여권 추천 KBS 김찬태, 류일형, 이상요, 정재권, 조숙현 이사는 20일 박장범 사장 임명 제청을 취소하는 내용의 의결 안건을 이사회에 제출했다. 여권 추천이사들은입장문을 내어 "위법한 이사들만으로 이루어진 임명제청 결과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공영방송의 공적 책임 수행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됨은 물론, KBS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국민적 신뢰도 크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2024년 2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의 박장범 KBS 앵커와 함께 자리한 모습. 박장범 앵커는 2024년 12월 KBS 사장 자리에 올랐다(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여권 추천 이사들은 "공영방송 KBS의 사장 선임은 방송법에 명시된 방송의 독립성과 공적 책임을 담보하는 핵심적 사항으로서, 그 절차의 적법성과 정당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현 박장범 사장에 대한 '제재'가 아니라 위법하게 구성된 이사회의 의결을 취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년 1월 서울행정법원은권순범, 류현순, 서기석, 이건, 이인철, 허엽, 황성욱 등 KBS 이사 7인에 대한 임명 제청을 취소했다. 7인 이사는2024년 10월당시 박장범 후보자 임명 제청을 강행 처리했다. 즉 박장범 사장은 불법으로 선출된 이사들이 제청한불법 사장이라는 얘기다.KBS 사장은 이사회가 제청한 후보자를대통령이임명한다.(관련 기사▶박장범 정당성 흔들…'2인 방통위' KBS이사들 임명 취소)

여권 추천 이사들은 "이들 7인은 이사 자격이 없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제1091차 임시이사회의 박장범 사장 임명제청은 무자격 이사들만이 행한 의결이 됐다"면서 "따라서 박장범 사장 임명제청 의결은 이사회 재적 인원 11인 중 과반수 찬성이 없는 무효"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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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우 기자 adsppw@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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