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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참꽃문화제
비슬산 참꽃문화제
분홍빛 비슬산에 ‘10만 인파’ …‘비슬산 참꽃문화제’ 성료

2026.04.20 08:48

국립대구과학관으로 장소 옮겨 첫선…접근성 대폭 개선
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 달성군청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달성군의 대표 봄 축제인 ‘비슬산 참꽃문화제’에 10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재단법인 달성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17~19일 국립대구과학관 광장과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열린 제30회 비슬산참꽃문화제에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올해는 축제기간 예년보다 참꽃의 개화 상태가 절정에 달해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졌다. 개최 장소도 비슬산 자락에서 국립대구과학관 광장으로 옮겨 첫선을 보였다. 달성군은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유모차를 동반한 가족층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가 즐기는 ‘축제의 대중화’를 이뤄냈다고 분석했다.

축제의 서막을 알린 17일 기념행사에서는 지역예술인과 달성군립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백미인 ‘참꽃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상설공연과 함께 달성군 농·특산물 판매 부스,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제30회를 맞이한 비슬산참꽃문화제는 자연과 문화, 지역경제가 공존하는 달성군의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축제의 전통을 계승하며 더욱 내실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비슬산 참꽃 군락지는 현재 만개한 상태로 기상상황에 따라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초까지 절정의 개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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