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정책·R&D·산업 등 우주기술 전반 협력 강화
2026.04.20 12:00
우주항공청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우주항공청은 인도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인 벵갈루루에서 20일 인도 국가우주진흥허가센터와 공동으로 '한-인도 스페이스 데이'를 개최하고 우주 역량 강화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우주청과 인도우주연구기구(ISRO) 간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첫 행보로, 한-인도 정상회담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양국 국가발전을 위한 우주 분야의 중요성을 구체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 기업 80여 개 사가 사전 참여를 신청하는 등 한국 우주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단순 교류를 넘어 정책, R&D, 산업을 아우르는 우주기술 가치사슬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연이 '원팀'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정책·연구 세션과 산업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정책·연구 세션에서는 양국의 산업 진흥 정책과 투자 환경을 공유하고, ISRO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천문연구원(KASI)이 각자의 연구 우선순위 및 협력 희망 분야를 발표하였다.
산업 세션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 유망 우주기업 9개 사와 인도 우주기업 9개 사가 각자의 핵심 역량을 발표했다. 오후에 진행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실질적인 기술 수출 및 공동 개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인도는 세계 최초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한 명실상부한 우주 강국으로,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의 강점을 결합하는 보완적 협력 관계를 통해 글로벌 우주 경제를 선도할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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