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체계 본격 가동
2026.04.20 10:33
시민 70% 1인당 15만원…최대 60만원 지급
20일부터 지급대상 확인…27일부터 순차접수
광주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전담팀(TF)’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전담팀은 지원금 지급의 전 과정을 총괄한다. 주요 업무로는 접수창구 운영과 선불카드 수급 관리, 대상자 적격 여부 판정, 이의신청 처리 등이 포함된다.
광주시는 특히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용 접수창구를 설치하고,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 50만원을 지원한다. 건강보험료 납입 금액 등을 기준 삼아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일반 가구에는 15만원을 지급한다. 대상 여부는 20일부터 국민비서 사전알림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2단계로 진행한다. 1차 접수는 오는 4월27일부터 5월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2차 접수는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 소득 하위 70% 가구와 1차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하며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 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차 지급의 경우 금요일인 5월1일이 공휴일로 지정됐기 때문에 전날인 4월30일에 출생연도 끝자리가 4·9인 사람과 함께 5·0인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9개 카드사(KB국민·NH농협·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 홈페이지 및 앱, 카카오뱅크·페이, 토스, 케이뱅크, 네이버페이를 통해 24시간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해당 은행 영업점을, 선불카드 수령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지급된 지원금은 오는 8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사용처는 광주지역 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규모 업종으로 제한된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카페, 병원, 약국, 프랜차이즈 가맹점(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흥·사행업종, 온라인 전자상거래, 대형마트, 백화점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오영걸 경제창업국장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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