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복귀 첫 행보로 경기도의회 방문…"추경 협조요청"
2026.04.20 10:40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도정에 복귀하면서 첫 행보로 경기도의회 방문을 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시흥3)을 찾아와 2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날 대화에서는 김 지사가 복귀 인사를 전하고, 21일 열리는 제389회 임시회에서 처리해야 할 추경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
김 지사는 대화를 마친 뒤 경기일보와 만나 “일단 제가 다시 돌아왔으니 인사를 드렸고, 추경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드렸다”며 “중동 전쟁으로 인해 고유가 등 피해가 있는 상황에서 다른 지역보다 추경을 빠르게 서둘러야 한다고 판단했고 이에 김진경 의장도 적극적으로 공감해주셨다”고 전했다.
김진경 의장 역시 "추경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처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김 의장과 만난 직후 곧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을 찾았다. 최종현 대표와 장한별 총괄수석부대표(수원4), 전자영 총괄수석대변인(용인4)은 문 앞까지 나와 김 지사를 환대했고, 뒤이어 비공개로 추경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민주당과의 대화에서 김 지사는 추경안 처리를 위해 힘써달라는 당부와 함께 선거구 획정안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눈 것으로 알려진다. 최 대표는 "추경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과도 충분한 대화를 나눠 설득하라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간부회의를 마친 뒤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뒤 오후 늦게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구리1)과도 만나 추경안 처리를 위한 부탁의 말을 전할 것으로 확인됐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 측에서 추경안 처리를 두고 반대 입장이 분명하다는 질문에 “오늘 저녁 백현종 대표를 만나기로 했다”며 “백 대표에게 빠른 처리를 위해 협조를 부탁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주권정부에서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한 민생 추경, 에너지 추경을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을 봐서 도민과 극민들을 위해 추경 통과시키고 민생 회복하자는 측면에서 뜻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경기도는 올해 본예산보다 1조6천237억원 늘어난 총 41조6천814억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1조1천335억원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The 경기패스 확대지원’ 858억원, 농가경영 안정화를 위한 ‘유류·사료·비닐 3대 패키지 지원’ 13억원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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