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내편중구버스' 석달 만에 11만명 돌파
2026.04.20 08:53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72일간 11만9480여 명이 내편중구버스를 이용했다. 평일 평균 이용자는 1월 1729명에서 3월 1990명으로 약 15% 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고지대 거주 주민과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됐고, 버스 안은 주민들이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까지 한다는 평가다.
내편중구버스는 중구 전역의 공공시설을 연결하는 8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1·2·3노선은 '신당권 순환', 4·5·6노선은 '신당권∼중구청∼서부권 연결', 7·8노선은 '서부권 순환' 노선이다.
20일 개편은 이용 패턴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경유지 추가와 중복 구간 조정에 중점을 뒀다. 먼저 1·2·6·8노선에 정차 지점 6곳이 새로 추가된다. 1노선은 다산성곽공영주차장, 2노선은 청구역 1번 출구와 약수하이츠 114동 앞, 6노선은 서울광장과 을지로3가역 12번 출구, 8노선은 순화더샾 앞에 정류소가 새로 설치된다.
운행 노선도 일부 조정된다. 3노선 기·종점은 중구구민회관에서 충무아트센터로 바뀐다. 5노선은 약수역에서 남산타운아파트 방면 구간이 추가된다. 6노선은 세운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경유한다.
운행 시간도 손봤다. 1·2·3노선은 아침 시간대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차 출발 시간을 30분 앞당겨 오전 7시 40분부터 운행한다. 전 노선의 배차 간격도 단축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홈페이지와 내편중구버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내편중구버스를 더욱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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