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여론
여론
“인증샷은 관광객이 찍는 것”… 정청래, ‘귀국’ 장동혁 안방 찾아 “외교 참사” 직격

2026.04.20 11:56

정청래 “미국서 뭘했나” 장동혁 고향서 맹공
“차관보 만나려 목 빼고 기다렸나…부끄러워”
“충남 발전은 박수현이 보증” 지원 사격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8박 10일간의 미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외교 참사”라며 거세게 비판했다. 특히 정 대표는 장 대표가 귀국한 당일, 그의 지역구인 충남 보령을 찾아 “제1야당 대표가 무얼 했느냐”라며 공세를 쏟아냈다.
 
정 대표는 20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식 표현으로 말한다면 외교 참사”라며 장 대표의 방미 성과를 직격했다. 그는 “제1야당 대표가 미국에 장기간 체류하며 무엇을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보통 관광객들이나 백악관 앞에서 인증샷을 찍지, 의원 외교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의원 외교 경험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방미를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장 대표 측이 공개한 미 국무부 차관보 면담 사진에 대해 “누굴 만났는지 뒷모습만 나온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차치하더라도 하원 외교위원장이나 아태소위원장 같은 ‘키맨’들은 필히 만났어야 했다”고 꼬집었다.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서도 “장관도 차관도 아닌 차관보를 만나려 목 빼고 기다렸나. 남의 당 일이지만 부끄럽다”고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자신의 과거 방미 경험도 나열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2014년 방미 당시 1시간 간격으로 다섯 명의 하원의원을 연속으로 만났고, 아태소위원장도 직접 만났다”며 “평의원으로서도 이런 외교를 했다”고 말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섰던 마이크 혼다 전 하원의원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한반도 현안에 실질적 영향을 주는 활동이 의원 외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정부 방침과 어긋나지 않게 하는 것,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야당 외교의 기본”이라며 “기왕 미국에 갔으면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주기를 내심 기대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꼬집었다.
 
충남 금산 출신으로 ‘충남의 아들’을 자처한 정 대표가 장 대표의 지역구이자 고향인 보령에서 이 같은 발언을 쏟아낸 것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캐스팅보트’ 충청 민심을 흔들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이날 오후 장 대표의 방미 성과 기자회견에 앞서 여당 지도부가 선제적으로 ‘빈손 외교’ 공세로 여론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정 대표는 현장에서 민주당 박수현 충남지사를 향해 전폭적인 지원사격에도 힘썼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토 균형성장 전략을 설계한 유능한 인물”이라며 “충남 발전은 박수현이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여론의 다른 소식

여론
여론
3시간 전
강대국 패권·영토 야욕에 ‘전쟁 일상화’… 국제 안보질서 붕괴
여론
여론
3시간 전
이 대통령 지지율 65.5% 취임 후 최고‥민주당 50.5%·국힘 31.4%
여론
여론
3시간 전
日다카이치 개헌 추진 속…일본인 60% "총리 개헌 자세 긍정 평가"
여론
여론
3시간 전
전재수 "까르띠에 시계 의혹, '명백한' 허위사실…여론조사 격차, 참고사항일 뿐"
여론
여론
3시간 전
박위, 멤버십 비판 여론에 "마음 아파"
여론
여론
5시간 전
[시선집중] 전재수 “까르띠에 시계? 자신 있어 한동훈 고소. 북갑? 말보다 일 잘할 사람 원해”
여론
여론
6시간 전
李대통령 지지도 65.5%…취임 후 최고치[리얼미터]
여론
여론
2일 전
국힘 대구시장 후보 추경호-유영하, 충북 윤갑근 본경선행
여론
여론
2일 전
[여론조사] 국정 운영 잘한다 82%…이번 선거 투표하겠다 96%
여론
여론
2일 전
조국 군산행 무산…혁신당 전북 선거 동력 약화?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