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유영하
유영하
[전격시사]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 “단일화 절대 없어…영남, 강원, 충청까지 판 바꿀 변곡점에 박근혜 지원 나설 수도” 대구시장, 보수 단일화? 박근혜 지원?

2026.04.20 10:28

====================================================================
*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 - "단일화 절대 없어… 영남, 강원, 충청까지 판 바꿀 변곡점에 박근혜 지원 나설 수도" 대구시장, 보수 단일화? 박근혜 지원?

(인터뷰 요약)

<대구시장 보수 단일화>
= 대구시장 최종후보 된다면 보수 후보 단일화 절대 없을 것
= (주호영,이진숙)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 선택한다면 끝까지 가서 시민 선택
알아서 받아야

<장동혁 방미 귀국 기자회견>
= 장대표, 기자회견에서 방미 일정, 이유, 결과 등에 대해 국민께 가감 없이 소상히
밝혀야
= 장 대표가 대구 지원해 준다면 반대는 하지 않겠지만 더 급한 지역 먼저 가서
지원해 주는 게 맞아

<박근혜 유세 지원>
= 본선에 진출한다면 박근혜 지원 요청할 수 있을 것
=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뿐 아니라 부울경, 강원, 충청 등 유세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봐
====================================================================

▷ 소현정 : <전격 인터뷰> 오늘은 국민의힘 대구시장 본 경선에 오른 유영하 의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유영하 : 안녕하세요.

▷ 소현정 : 어제 오후 일요일 날 5시에 TV 토론회가 아니고 유튜브 토론회로.

▶ 유영하 : 네, 그렇습니다.

▷ 소현정 : 저도 봤거든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십니다.

▶ 유영하 : 남에 번쩍 북에 번쩍.

▷ 소현정 : 남에 번쩍 북에 번쩍까지 동서남북까지요. 어제 토론회 해보시고 나서 다 잘했다. 준비할 건 다 했다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 유영하 : 뭐 시간 자체가 이제 제약되니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지는 못했어도 그래도 나름대로 여덟 분씩 주도권 토론을 두 번 했기 때문에 지난번에 여섯 분이 할 때보다는 그래도 나름대로 설명할 기회가 있었다.

▷ 소현정 : 혹시 이 자리 잠깐 한 1분 정도 시간을 드릴 테니 하고 싶었던 얘기 중에 못한 거 좀 한번 해 주시죠.

▶ 유영하 : 그런 거죠. 이번 선거가 어떻게 보면 대구시장을 뽑는, 일꾼을 뽑는 선거지만 달리 보면 대구시장은 대구가 가지고 있는 보수의 상징성이 있습니다. 그 상징성을 시민들께서 좀 무겁게 받아들여야 된다 이 말씀을 제가 한번 드리고 싶었죠. 그 정도 하겠습니다.

▷ 소현정 : 일꾼을 뽑는 선거이면서도 상징성도 염두에 둬달라.

▶ 유영하 : 네, 그렇습니다.

▷ 소현정 : 저희가 이런 질문을 많이 합니다. 본경선 두 분 그 안에 올라갈 것이다라는 예상은 하셨습니까?

▶ 유영하 : 그게 이제 후보자들은 늘 자기가 후보가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희가 이제 지역을 다녀보면 흔히 공기가 좋다, 나쁘다 이런 표현을 씁니다. 그런데 주로 재래시장, 시장이 보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또 거기서 나오는 의견들이 이제 전파가 되거든요. 봤을 때 그렇게 크게 걱정은 안 했어요. 안 했고 그런데 선거라는 게 또 모르지 않습니까? 자기가 대신에 열심히 하면 뭐 두 명 중에는 들어가지 않겠나 이런 생각은 했었어요.

▷ 소현정 : 대구 르포를 다룬 기사 지금도 제가 하나 뽑아왔는데 주로 가시는 데가 서문시장 그다음에 동성로를 르포에서 제일 많이 언급을 하더라고요.

▶ 유영하 : 물론 서문시장은 대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고 동성로는 모든 젊은이들이 모이는 장소라서 그런데 저는 거의 시장을 좀 많이 다녔습니다. 서문시장, 칠성시장, 관문시장부터 시작해서 쭉 다녔고 지금 남은 게 아마 제가 볼 때 방촌시장 정도? 그 정도 있을 겁니다.

▷ 소현정 : 이번 주 안에 또 방촌시장까지 같이 가요?

▶ 유영하 : 오늘 이제 내려가면 오늘이 아마 추경호 의원 지역구인 현풍시장 거기가 오늘 장날입니다. 그래서 빨리 내려가면 아마 장날. 거기 크기가 적어서 한 2시간이면 방문할 것 같아요.

▷ 소현정 : 저희가 말씀하신 발언 중에 눈에 띄는 단어가 ‘무너진 대구를 다시 세우라는 명령’ 되게 강하잖아요. 무너졌다. 다시 세우라. 명령이다. 어떤 부분에서 이런 단어를 선택하셨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이 무너진 대구, 대구가 무너졌다고 지금 판단하시는 거잖아요. 책임이 누구에게 있다고 보시는지도 궁금합니다.

▶ 유영하 : 당연하죠. 저희 보수 정치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구가 두 가지를 보셔야 돼요. 첫 번째 정치적인 상징성이 있습니다. 대구를 흔히 보수의 성지, 보수의 뿌리, 보수의 마지막 보루라고 얘기하듯이 어느 누구도 가지지 못한 보수의 상징성을 가진 도시인 반면에 늘 말하는 33년간 GRDP 전국 꼴찌다, 경제가 낙후됐다, 성장이 멈춰 있다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상반됩니다. 정치적인 상징성이 있는 반면에 경제적으로는 굉장히 낙후돼 있다 이런 거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대구가 낙후됐던 이유는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듯이 결국 대구의 산업 구조가 저부가가치 산업 구조에서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시점을 놓쳤다. 그래서 저희가 원래 갖고 있던 산업이 섬유나 부품 제조업 이런 산업인데 이 산업들이 영세 기업이고 중소기업이거든요. 좀 큰 건 중견기업이 있어요. 앵커 기업이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산 지수가 높은 대기업이 없었던 거죠. 그거를 전환하는 시점을 놓쳤기 때문에 무너졌다는 건 표현이 과격할지 몰라도 그렇죠, 거의 무너지기 일보 전이라고 표현하는 게 정확할 겁니다.

▷ 소현정 : 대전환을 하겠다면서 이제 공약을 내거셨어요. 지난번에도 좀 큰 틀은 얘기를 해 주셨는데 한 3개에서 5개 정도로 얘기해 주신다면 어떤 건가요?
▶ 유영하 : 그런 거죠. 제가 첫 번째 이게 산업 구조를 개편하겠다는 게 뭐냐 하면 대구의 가장 큰 문제점이 젊은 친구들이 떠나는 겁니다. 떠나는 이유가 대구가 젊은 사람들이 살기가 괜찮아요. 부동산 가격도 합리적이고 문화나 이런 생활 시설도 괜찮은데 문제는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가 없다는 거하고 두 번째는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겁니다. 그 두 개가 있으면 고향을 등질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대구는 기본적으로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된다. 그래서 양질의 일자리가 들어와야 사람이 모여들고 사람이 들어와야 소비가 촉진되고 소비가 촉진되면 골목 상권도 활성화되는 거죠. 그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되는데 그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한 번 엎어야죠. 판을 엎어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판을 얻겠다고 얘기드린 겁니다.

▷ 소현정 : 그러면 구체적으로 의원님이 생각하시기에는 산업으로 어떤 어떤 산업들을 유치해야 됩니까?

▶ 유영하 : 제가 그래서 그런 거죠. 고부가가치 산업은 결국 반도체입니다. 그래서 삼성 반도체 팹을 유치하겠다 하니까 지역에서 그게 되겠냐? 이러는데 제가 되묻고 싶은 게 그게 되겠냐고 얘기하기 전에 우리가 어떻게 하면 그걸 가져올 수 있냐, 방법이 뭐냐 이렇게 묻는 게 저는 맞다고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공부가 안 돼 있는 사람들은 마치 공장이 있는 공장을 가져가겠다고 생각해요. 그게 아닙니다. 지금 용인국가산단에 삼성 반도체 팹이 6개가 들어갑니다. 그 6개 팹이 들어가려면 가장 필요한 게 전력과 용수, 물인데 이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거예요. 그래서 용인에서 소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소화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 이건 전력이 못 올라갑니다. 물은 함부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고 그럴 경우에는 남부권으로 이전이 불가피하다. 이건 국가 안보 차원에도 그런 거예요. 반도체 팹은 일반 공장이 아닙니다. 국가 전략 자산이에요. 그래서 삼성 반도체와 대립각에 있는 대만 TSMC도 북부 신주부터 남부 가오슝까지 277km로 해서 팹을 10개로 분산시켰거든요. 이 분산의 요인이 리스크 분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팹을 다 가져오는 것도 아니고 6개 팹 중에 2개 팹만 전력도 풍부하고 용수도 풍부한 대구로 유치를 하겠다 그런 거예요. 그런데 기업은 오란다고 오는 게 아닙니다. 자기들이 판단해서 내려갔을 때 이익이 생기고 자기들이 공장이 수도권에 있는 것보다 더 좋을 때 내려오거든요. 그런 여건을 만들어 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설득해서 최적의 환경을 드릴 테니까 지역으로 내려와라 이런 겁니다.

▷ 소현정 : 경쟁자인 추경호 의원과 비교를 했을 때 추경호 의원이 경제부총리까지 하셨잖아요. 그러니까 경제 하면 추경호 후보다라는 생각하실 분들 있으실 것 같아요.

▶ 유영하 : 있죠. 왜냐하면 경제부총리가 대한민국의 경제 살림을 총괄하신 분 아니에요. 거시 경제나 미시 경제를 다 총괄하는데 저는 그렇게 보는 거죠. 전직은 전직입니다. 우리 박정희 대통령께서 경제부총리 하셨어요. 국회의원 안 하셨어요. 그렇지만 그분이 5.16을 거쳐서 산업화의 기초를 닦을 때는 본인 나름대로 비전을 갖고 있었고 그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실천력을 갖고 있었고 때로는 반대를 무릅쓰고 결단할 결단력을 갖고 있었다는 거죠. 그게 필요한 거지 예전에 무슨 일을 했다? 다 경제는 복잡다단합니다. 이론만 되는 것도 아니고 실물 경제를 했다고 해서 경제를 잘하는 게 아니에요. 나라 경제 살리는 예산을 짜는 거하고 지방 행정하는 건 다릅니다. 그래서 별로 걱정 안 해요. 안 하고 다만 시장 혼자서 무슨 일을 다 하겠어요. 그럼 공무원들이 왜 있겠습니까. 대통령 혼자 모든 일을 하시는 거 아닌 것처럼 각 부의 장관들이 있지 않습니까? 시에도 그 전문가들이 있어요. 좋은 공무원들이 있고 좋은 일꾼들이 있거든요. 그분들이 소신을 갖고 정확하게 일할 수 있는 자리에 시장을 배치하면 되는 거고 그래서 외풍 막아주는 거고 세일즈해서 따오는 게 시장이 할 일이에요. 저는 충분한 자율권을 줄 겁니다. 대신에 거기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겁니다.

▷ 소현정 : 후보님만의, 의원님만의 결정적 한 방이 있습니까, 그래서?

▶ 유영하 : 저는 그런 거죠. 진정성이라 그러나요? 그거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진정성은 사람들이 어떤 사람이 저 말을 할 때 저 사람 말을 믿을 수 있는지 없는지 저는 그거는 평가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흔히 이런 말 하잖아요. 지나온 길을 보면 앞으로 걸어갈 길이 보인다고 그러죠. 그런 거죠. 저 사람이 어떻게 걸어온 걸 보면 저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걸어갈 것이다가 예측이 된다고 보는 거죠. 그렇게 판단하실 거라고 봅니다.

▷ 소현정 : 어제 토론회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의원님이 추경호 의원님을 향해서 이른바 내란 프레임 등 정치권 공세가 대구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이 부분을 얘기를.

▶ 유영하 : 그렇죠. 일반에서 일부 항간에서 그런 식의 얘기를 하니까 본인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그렇다고 뭐 지난 토론 과정에서 충분한 답변 기회를 제가 볼 때는 안 드린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러면 이 자리에서 하시고 싶은 얘기를 좀 하셔라. 그게 가장 어떻게 보면 추경호 선배가 갖고 있는 어떻게 보면 위크 포인트라고 보는데 제가 이게 본선에 가서도 이런 프레임이 들어올 수 있다. 그러니 이걸 시민들한테 정확하게 설명을 해 드리고 이렇다고 얘기하고 나가시라 그런 쪽에서 말씀을 드린 거지 이걸 네거티브하게 해서 말씀드린 건 아니에요.

▷ 소현정 : 만약에 최종 후보가 되신다면 사실 본선에서는 상대 후보가 이 부분 계속 물고 늘어질 거잖아요.

▶ 유영하 : 물고 늘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소현정 :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세요?

▶ 유영하 : 그건 뭐 추경호 선배께서 대응을 하시겠지만 저희도 당 차원에서 대응을 해야겠죠. 그러니까 억지라고 보는 거죠. 저도 그때 12월 3일 계엄 때 급하게 연락받고. 연락받은 것도 아니고 뉴스 보고 제가 집에 운동하다가 들어왔는데 사실 국회로 가려다 국회가 막혔었어요. 시민들이 둘러싸서 못 들어가고 그래서 올 때 국회로 오랬다가 당사로 이게 한 두 번 정도. 4번입니다, 왔다 갔다 해서. 결국 당사도 갔는데 당사도 근방에 못 가고 멀리 떨어져서 차를 세우고 걸어갔었거든요. 그래서 생각해 보십시오. 저희 당 숫자가 107명이고 정부여당이 절대 과반수를 넘는 의석 아닙니까? 헌법에 과반수가 해제 요구하면 해제하게 돼 있어요. 우리가 막는다고 막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상식에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거는.

▷ 소현정 : 네, 알겠습니다. 지금 경선뿐만 아니라 단일화 얘기 계속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어제 보니까 지금 두 분이 주호영 의원님도 그렇고 추경호 의원님도 그렇고 단일화는 절대 없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사실 공관위원장은 후보자들이 당외로 가서 경선을 한다면이라는 그런 전제 조건을 하고 단일화가 될 거다 뭐 이런 얘기도 하셨는데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유영하 : 그거는 뭐 위원장님의 생각이고 저는 분명한 게 뭐냐 하면 일단 두 분께서 당내에 있는 상태에서 계속 단일화 요구를 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봐요. 이미 당의 절차가 끝났기 때문에 두 분이 무소속으로 나가서 단일화하자. 저는 안 해요. 저는 제가 국민의힘 후보면 저는 우리 당 후보이기 때문에 당 후보로서 갈 길을 가는 거고 그분들은 나가서 무소속이니까 무소속의 길을 가시면 돼요. 시민들한테 판단해 달라 그러면 됩니다. 흔히 이게 보수의 표가 분열되니까 선거에 질 수 있다 이렇게 공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죠. 그럴 수도 있어요. 있지만 저는 원칙 지켜야 된다고 보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시민들한테 표로 단일화시켜달라. 누군가 나간다고 치고 가정적인 질문이죠. 그분하고 저하고 또는 뭐 여당 후보하고 중에서 어떤 사람을 대구시장을 뽑아야 지금 대구를 바꿀 수 있고 여러분들이 원하는 미래 대구를 만들 수 있냐 그걸로 판단해 달라 그러면 되는 겁니다. 그 이상 뭐가 더 필요하겠어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제가 덧붙여 말씀드리면 저희가 공천 신청하기 전에 당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승복하겠다는 서약서를 냅니다. 제가 2016년도 송파을 때 옥새 파동 때도 단 한마디 안 하고 받아들였던 건 저는 공천을 받고 당 대표가 직인을 안 찍어줘서 등록을 못 했던 거예요. 대한민국 정치사에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이분들 공천받은 분들 아니에요. 그냥 여론조사가 좀 높았던 분들이에요. 그러면 그럴 것 같으면 뭐 하러 당이 공천 심사합니까? 그냥 여론조사 갖고 하면 되죠. 그 여론조사가 뭘로 했습니까? 갤럽에서 했어요? 아니면 아주 공신력 있는 10개소에서 토탈 낸 거예요? 아닌 거예요. 여론은 일시적으로 높을 수 있고 낮을 수 있는 거예요. 자기가 일시적으로 좀 높아서 근데 그게 컷오프돼서 억울하다? 억울할 수 있다고 봐요. 그렇지만 공적인 임무를 맡는 사람들은 자기 개인보다 당에 한 약속 지켜야 돼요. 그건 당에 한 약속이잖아요. 국민에 대한 약속 아니에요? 그 약속도 못 지키는 사람들이 뭘 하겠다고 그래요? 저는 그런 점에서 용납을 못한다는 거예요. 내가 받으면 정당하고 내가 받지 않으면 정당하지 않다? 그런 논리가 어디 있어요. 저런 건 저는 심판해야 된다고 봐요. 어떤 것도 타협 안 해요. 저는 설사 제가 후보가 돼서 정말 이게 선거가 박빙으로 가든 아니면 열세로 가든 옆에서 압력을 넣더라도 저는 승복 안 해요. 그냥 그대로 갈 겁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선대위 관련한 질문인데 일단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가 지금 원팀을 대구시장 후보를 상대로 제안을 했는데 추경호 의원은 공감 의사를 밝혔는데 의원님은 어떤 생각이세요?

▶ 유영하 : 저는 좀 생각이 다릅니다. 왜냐하면 대구하고 경북이 좀 달라요. 그리고 원팀이라 그러는데 대구, 경북이 서로 공약도 다르고 구성원도 다르고 환경도 다 다릅니다. 선대위가 구성해서 효율적으로 가야 되는데 서로 입장이 다 다르거든요. 저는 공동선대위가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느슨하게 TK는 원래 한몸이니까 그런 쪽에서 움직이는 거 뭐 그건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서로 다른 겁니다. 대구는 대구시당위원장 중심으로 선대위가 꾸려지면 되고요. 경북은 경북도당위원장 위주로 선대위가 꾸려지면 됩니다. 그러면 되지 이걸 둘이 합쳐 갖고 경북 통합도 지금 보면 시의원, 도의원들이 다 의견들이 조금씩 다른 분들도 계시거든요. 그런데 그런 분들 같은 선대에 넣어서 무슨 의견이 일치가 되겠어요 저는 뭐 그거는 모르겠어요. 언론의 발표용으로 좋을 수 있어요. 원팀. 그렇지만 그게 실속하고 효율성을 따지면 별 의미 없는 겁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 지원 유세 나온다면 하실 겁니까?

▶ 유영하 : 저는 어저께도 말씀드렸듯이 오신다는 건 저는 반대 안 해요. 그리고 대표께서 오신다는데 후보가 뭐 오지 말라 이런 얘기하는 건 좀 비겁하다고 봐요. 대표가 인기가 없고 또 지탄 받을 수도 있다고 봐요, 때로는. 그렇다고 당 대표가 당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오겠다는데 오지 마세요 그러는 것도 저는 아니라고 봐요. 저는 만약에 오신다 그러면 오시라 그러겠어요. 다만 대구는 제가 혼자 싸워도 된다. 저보다 더 급한 데가 있으면 그쪽으로 먼저 가시는 게 맞다. 당 대표가 지원 유세할 때는 약한 쪽을 가는 거지 약하지 않는 쪽, 지금은 저희가 대구 경북이, 대구가 특히 여론이 여당 후보에 밀린다고 나와요. 지금 밀릴 수 있어요. 선거가 40일 넘게 남아 있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고요. 그리고 아까도 얘기드렸듯이 시민들이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제가 대구라는 도시는 시장 하나를 뽑는 도시가 아니고 대한민국 보수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가진 도시라는 그 의미를 제가 새겨 달라는 겁니다.

▷ 소현정 : 늘 질문받으실 텐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원 유세에 나오신다면 받으시겠죠?

▶ 유영하 : 그렇죠. 그건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문제지만 저는 경선 과정에서 나오실 일은 절대 없다고 보고요. 이제 본 게임이 들어갔을 때 대통령께서 판단을 하시겠죠. 그분이 판단하신 거하고 제가 판단, 제가 지원 유세를 요청드리겠냐? 우리가 좀 막 달리면 개인적으로 사실 한번 도와주세요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지 않겠어요? 그런데 저는 대구만 아니라 부산, 울산, 경남, 멀리는 강원도까지 그런 판을 한번 이렇게 바꿔야 될 변곡점이 오면 그때는 대통령께서 본인이 판단해서 움직이시지 않으실까 그렇게 저는 조심스럽게 예측은 해봅니다, 대구뿐만 아니라.

▷ 소현정 : 대구뿐만 아니라 지금 말씀하신 부울경, 강원도까지.

▶ 유영하 : 그렇죠. 그 정도, 충청도까지 한 번 정도 그 정도는 하시지 않겠나. 대통령께서 걱정이 많으시니까 뭐 그럴 수도 있다고 저는 봅니다. 이건 전적인 제 개인의 의견이지만.

▷ 소현정 : 개인의 의견이라고 조심스럽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지금 말씀하신 그 내용 중에 답변을 들으면서 이번 선거의 변곡점, 특히 지금 말씀하신 거론하신 지역들의 변곡점이 언제 어떻게 올 것 같다 좀 생각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 유영하 : 지금은 이제 한 사십 며칠 남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여론이 출렁하는 게 한 두 번 정도는 있지 않을까 보고 본선이 들어갔을 때 골든 크로스라는 게 있습니다. 쫓아가는 쪽과 쫓기는 쪽이 맞부딪혀서 이렇게 턴이, 서로 입장이 바뀔 때 그게 저는 변곡점이라고 보는데 판단을 하시겠죠. 이 정도에서 한 번 치면 엎어지겠다. 아니면 확 밀어주면 쭉 나가겠다. 방송도 보시고 또 대통령께서 갖고 있는 생각도 계시니까 그리고 정무 감각은 탁월하신 분이니까 시기 선택하고 이런 부분 그건 저희들이 따라가지 못할 부분입니다.

▷ 소현정 : 지난번 저희 프로그램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전화 인터뷰를 통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의사 있는데 의원님이 국민의힘 본 후보가 되시면 그러면 좀 여러 가지 또 생각해 봐야 되지 않나 이런 취지로 얘기를 하셨거든요.

▶ 유영하 : 저도 행사장에서 만났을 때 그런 말씀을 주시더라고요. 유 후보가 되면 내가 예방하는 게 예의상 안 맞다. 그런데 만약에 유 후보가 후보가 안되면 그때는 한번 찾아뵙는 게 도리지 않겠냐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듣고 있습니다.

▷ 소현정 : 듣고 계시고요. 장동혁 대표가 이제 오늘 아침에 귀국을 했습니다. 얼마나들 언제 귀국하는지 궁금증이 컸습니다. 잘 갔다 왔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 유영하 : 대표께서 방미를 할 때까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저는 뭐 같이 가셨던 김대식 의원이나 조정훈 의원하고 사전에 얘기를 들어본 적도 없고 언론을 통해서 저도 들었죠, 저는 대구에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갑자기 또 3일을 연기하셔서 있었다고 했는데 오늘 보니까 국무부 차관보를 만나셨다는 얘기가 있는데 아마 오늘 기자회견을 한다고 제가 들었습니다.

▷ 소현정 : 네, 오전에 한다 그러더라고요.

▶ 유영하 : 기자회견 하면 저는 상세하게 말씀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시기에 왜 가게 됐고 가서 어떤 결과가 있었고 이걸 두리뭉실하게 하면 안 돼요. 그냥 있는 그대로를 날것으로 얘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국민들이나 또는 실망했던 여러 분들이 납득할 부분은 납득할 대로 비판할 부분은 비판할 대로 가야지 이걸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시면 그 후폭풍은 훨씬 더 크다고 봅니다, 저는.

▷ 소현정 : 날것 그대로 세세하게 다 얘기를 해야 된다.

▶ 유영하 : 그렇습니다. 이게 판단이 좀 실수했다면 실수했다고 얘기하시면 돼요. 그럴 수 있습니다. 본인이 처음에 판단했던 거랑 가보니까 사정도 달랐고 일정도 달랐고 그래서 오려고 했는데 갑자기 이런 이런 일정. 그래서 내가 생각할 때는 그래도 이렇게 만나서 가는 게 낫지 않겠냐고 갔는데 결과로 볼 때 이런 거 좀 미흡했다면 미흡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게 훨씬 더 저는 대표께 도움이 된다고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소현정 : 이미 사실은 SNS를 통해서 당내에서는 돌아오면 본인의 거취를 고민하길 바란다 이런 메시지를 올린 의원도 있으시잖아요.

▶ 유영하 : 알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사퇴 요구에 대한 생각은 어떠세요?

▶ 유영하 :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대표가 사퇴까지 할 문제냐고 보는데 다만 역할에 있어서 어저께 오세훈 시장도 얘기하셨는데 원래 선거판에 가면 후보 중심으로 모든 게 모입니다. 그런 입장에서 당 대표가 인기도 떨어지고 또 국민들로부터 이렇게 지지가 약해지면 설 자리가 좀 좁아지는 건 맞겠죠. 자연스럽게 2선으로 가지 않겠나 이렇게 보는데 또 그게 모르죠. 대표께서 오늘 말씀하시면서 이러이런 부분이 납득이 되고 공감이 되면 저는 괜찮다고 봅니다. 이걸 갖고 미국 갔다 왔다 그래서 사퇴하라 이건 저는 너무 멀리 나간 문제다 그렇게 봅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질문이 굉장히 많은데 뭘 해야 되나 지금 고민을 하다가 김부겸 전 총리가 이제 후보가 됐지 않습니까? 민주당은 일단 확정이 됐잖아요. 가보시니까요. 어떠세요? 역시 여론조사만큼 심각할 정도의 위협입니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요.

▶ 유영하 : 저희 총선 때보다는 못하다는 건 틀림없고 그때는 70:30 정도니까. 그런데 지금 다니다 보면 저희 국민의힘에 대해서 실망하시고 그런 분도 계시지만 또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분도 꽤 많습니다. 많고 그분들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조용해요.

▷ 소현정 : 따뜻하게 받아주시는.

▶ 유영하 : 항상 조용하게 걱정하지 마 뭐 이렇게 살짝 얘기하시는 분. 그렇지만 저희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크죠. 쎄가 빠지게 밀어줬는데 뭐 했노! 막 이런 얘기하시는 분도 있어요. 옆에 사람 들으라고 더 크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 저희도 정치를 오래 해봤기 때문에 정말로 저희 당을 아껴서 하는 말인지 아낀 척을 하는 건지 정도는 구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포기할 정도 아니에요. 애정이 있는데 실망이 크다는 거고 그 실망은 그런 겁니다. 자식이 말을 안 들을 때 있으면 부모도 화나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기본적인 자식에 대한 애정이 있죠. 저는 그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 소현정 : 제가 대구 유권자들의 인구 통계학적인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는데 일반적인 르포 기사를 보면 젊은 층들은 이번에는 좀 민주당에다가 표를 줘야 된다는 의사를 표시한 분들이 많다 이런 얘기를 하세요. 지금 의원님은 훨씬 잘 파악하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좀 어떻습니까?

▶ 유영하 : 저는 뭐 모르겠어요. 20~30대하고 40~50대는 좀 다르다고 봅니다. 20~30대에서는 저희도 시장 가면 젊으신 분들 한 30대 이렇게 사장님들 많으세요. 저는 그분들한테 제게 비토하는 걸 한 번도 못 들어봤어요, 오히려. 한 40~50대 정도에는 명함 안 받는 분은 한 분 있었어요. 제가 지금까지 선거운동하면서 한 분 정도가 명함을 안 받았던 걸로 제가 기억을 하고 그래서 뭐 명함 안 받는 분한테 더 말씀드리는 건 예의가 아니니까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지만 그 외에는 젊으신 분들 중에 이렇게 대거리하거나 이런 분은 저는 못 겪었어요.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동성로를 가서 젊은 친구들이 조금 냉담하다는 건 뭐 얘기를 하더라고요. 하는데 그렇게 크게 그런 건. 뭐 반대하는 분도 있겠죠.

▷ 소현정 : 저희 질문 중에 하나가 이겁니다. 홍준표 전 시장이 지금 이재명 대통령 만났어요. 지금 총리설도 재점화되고요. 그랬더니 홍준표 시장께서 “저급한 해석이 난무한다.”라고도 얘기를 하셨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 유영하 : 저급한 표현은 본인이 쓰죠. 본인이 표현을 좀 저급하게 안 쓰시나요? 품격 없는 말을 잘 쓰시잖아요. 말 그대로 그럴 거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시장을 총리 시킬 정도로 저는 그렇게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건 뭐 본인은 꿈꿀지 몰라도 헛꿈이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고 그다음에 우리 박근혜 대통령을 또 지칭하신 말씀도 있던데 저는 의미 없는 분이라고 보거든요. 대구에서는 이미 존재감이 없습니다. 존재감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별 언급할 가치가 없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 소현정 :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유영하 : 예, 고맙습니다.

▷ 소현정 : 지금까지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후보인 유영하 의원과 인터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유영하의 다른 소식

유영하
유영하
4시간 전
유영하 “박근혜 정무 감각 탁월…충청까지도 지원 유세 가능”
유영하
유영하
4시간 전
박근혜 선거 유세 나올까…유영하 "본선에 한 번 정도 하시지 않겠나"
유영하
유영하
4시간 전
박근혜 선거 유세 나올까…유영하 “본선에 한 번 정도 하시지 않겠나”
유영하
유영하
4시간 전
돌아온 張 "한미동맹·경제협력 확대"…'빈손' 평가 속 지선 난제 직면
유영하
유영하
4시간 전
국힘 대구 경선, 후보 좁혔지만 균열 그대로…김부겸은 광폭 행보
유영하
유영하
17시간 전
유영하·추경호 "주호영·이진숙과 단일화 안할 것"
유영하
유영하
21시간 전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토론회
유영하
유영하
21시간 전
토론회 앞서 기념촬영하는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들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