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發 공급망 불안에…국토부·지방청, 자재업계와 실시간 연락망 구축
2026.04.20 10:59
5개 지방국토관리청장, 건설자재 관련 합동 보고
공사 준공까지 차질없게 본부·지방조직 총동원
공사 준공까지 차질없게 본부·지방조직 총동원
| 20일 오전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화상회의를 통해 5개 지방국토관리청(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 청장으로부터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마감재 등 주요 건설자재의 생산 및 수급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국토부 제공] |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중동전쟁 장기화로 건설업계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지방국토관리청이 자재 생산업계와 실시간 연락망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자재 수급 및 가격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김이탁 제1차관 주재 화상회의를 통해 5개 지방국토관리청(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 청장으로부터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마감재 등 주요 건설자재의 생산 및 수급현황을 보고받고, 건설 현장에 미치고 있는 영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건설현장 비상경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레미콘 혼화제, 아스팔트는 물론 단열재, 창호, 접착제, 실란트 등 마감재를 포함한 주요 자재의 수급 및 가격동향을 일일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특히 석화원료 제품 전반에 대한 불안이 심화됨에 따라, 국토부 소속기관인 5개 지방국토청의 인력을 총동원해 중간재, 원료 생산 및 유통과정 등 공급망 전반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자재별로 국토부 본부와 지방청, 자재 생산업계 간 실시간 연락망 구축 방안과 더불어 관련 상황을 주기적으로 대외 브리핑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차관은 “건설자재의 수급 애로와 가격 상승이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은 물론, 주택 공급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정부가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는 확신을 국민께 드릴 수 있도록 자재 생산부터 건설공사 준공까지의 일련의 공급망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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