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피해' 양치승 "자녀 과외 중단…배우 박하나에 금전 도움 받아" ('미우새')[종합]
2026.04.19 23:40
양치승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아파트 관리인이 된 양치승 관장이 속마음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과 김종민은 청담의 한 아파트 단지를 찾았다. 두 사람이 맞이한 사람은 양치승 관장.
연예인의 헬스 트레이너로 활동하던 양치승은 15억 이상의 사기 피해를 본 후 아파트 안에 있는 모든 커뮤니티 시설을 총관리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왜 갑자기 폐업했냐는 질문에 “총피해액을 방송에서는 15억이라고 말했지만 몇 년 동안 매출 떨어진 것까지 더하면 그 이상이다. 아파트 담보 대출도 받았는데 아직 갚고 있다. 회원들 환불해주려고 차도 팔고 이것저것 많이”라고 답했다.
허경환이 “예전과 지금의 수입 차이가 어떠냐”고 묻자 양치승은 “천지 차이다. 지금은 그때의 10분의 1이다. 처음에는 그냥 피해 보고 말자는 생각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피해자들이 계속 찾아오더라.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모든 임차인을 대상으로 사기 친 거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양치승은 “쓰지 않는 국가 땅이 있는데 건물 짓겠다는 투자자가 나타나면 투자자가 건물을 세우는 대신 토지를 일정 기간 무상으로 빌려주는 거다. 투자자는 임대료 수익으로 투자금을 회수하는 거다. 임차인들한테 계약기간이 언제 끝난다고 말해줬어야 했는데 아무도 말해준 사람이 없었다. 임대인 계약서에는 고지 의무가 있는데 고지를 안 한 거다. 그래서 모든 임차인이 쫓겨난 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면서 “근데 돈 없다고 보증금도 못 돌려받았다. 나이 50인데 다시 처음부터 시작인 거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자녀들이 소식을 듣고 뭐라고 했냐는 질문에 양치승은 “처음엔 말 안 했다. 우리 아들, 딸들이 과외를 안 받더라. 여름에는 에어컨 리모컨 뺏어서 숨기더라. 마음이 찢어진다”며 가족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양치승은 “고마운 게 박하나 배우가 헬스장 폐업 날에 점심식사 같이 하자고 전화 온 거다. 내가 다음에 하자고 말하니까 계좌 하나 보내달라고 하더라. 괜찮다고 말하면서 계좌 때문에 30분 동안 통화했다. 정말 고마운 게 회원들 환불할 때 돈이 좀 모자랐는데 그걸 도와줬다”며 박하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코미디언 김지유의 집이 공개됐다. 그의 집을 방문한 한혜진과 엄지윤은 경악하는데. 그 이유는 김지유의 집이 곰팡이, 벌레 등 청결과 거리가 먼 모습이었기 때문.
곰팡이가 잔뜩 낀 딸기와 족발, 쌀벌레가 점령한 쌀통 등을 본 패널은 전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심지어 한혜진은 “사람이 있을 곳이 아니다”라며 탈출을 시도했다. 모벤져스는 노란 곰팡이, 분홍 곰팡이 등 다양한(?) 곰팡이가 있는 김지유 집을 보고 “진짜 심하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세 사람은 연애 기술에 관해서도 말했다. 김지유는 플러팅 방법을 알려달라는 말에 “수지 님의 앞니 플러팅이 있었다. 그런데 저는 이를 다 드러낸다. 위아래로 다 열고 웃는 거다. 웃을 때 예쁘다고 한다. 이 얘기를 맨날 들었다”며 시범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유는 “쇄골이 보이는 전투복도 있다. 쇄골을 보여주고 웃는다. 저는 마음에 들면 먼저 가는 스타일이다”며 옷을 갈아 입어 웃음을 더했다.
한혜진은 최악의 연애를 언급했다. 그는 “갑자기 어느 날 전남친이 잠수 탔다. 남자친구가 힘들다고 계속 얘기하더라. 그래서 내가 ‘XX이는 맨날 힘들어서 어떡해?’하고 말했다. 나도 적당히 하라고 신호를 보낸 것. 그런데 남자친구한테 신호가 강하게 갔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에 전화를 안 하더라. 하루, 이틀 정도 삐칠 수 있으니까 놔뒀는데 그게 한 달, 넉 달이 되고 1년 만에 전화가 오더라. 새벽에 연달아 6통이 전화가 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지윤이 “그래서 마무리 했냐”고 묻자 한혜진은 “아니다. 그 사람의 마무리가 그랬다면 내 마무리는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엄지윤은 “그분은 아직도 사귀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 초반에는 최진혁과 김종민, 윤현민이 국어 1타 강사 김민정에게 강의를 듣는 현장이 공개됐다.
최진혁은 김종민에게 “지난번 운동회 때 게임을 했는데 저희 바보 자리를 넘보는 신흥 바보가 나타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윤현민이 “나는 드라마할 때도 NG를 별로 안 낸다”며 자랑하자 최진혁은 “외울 대사가 별로 없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난 가사를 잘 못 외운다. 그래서 조금 주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최진혁은 김종민에게 “형수님에게 맞춤법 지적을 당하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내는 틀렸다고 직접 말하기보다는 다시 써서 보내준다”고 말하며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최진혁은 “형님은 바보계를 은퇴하기엔 아직 창창하시다”라고 말했다.
김민정 강사와의 시험 결과 최진혁은 62.5점, 김종민은 45점, 윤현민은 37.5점을 받아 최진혁이 1등했다. 김민정은 “첫째가 초등학생 1학년인데 여러분보다 많이 아는 것 같다”며 웃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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