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가득 꽃 가득…‘초여름’ 즐긴 주말
2026.04.19 21:14
[앵커]
갑작스럽게 찾아온 초여름 날씨가 당황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무려 29도까지 올랐습니다.
달아나는 봄이 아쉽기만 했던 주말 풍경 이혜지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분홍 반, 초록 반, 꽃축제장이 절정에 이른 봄기운으로 가득합니다.
가득한 햇살 아래 발걸음도,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하하하."]
이대로 봄이 가버리지나 않을까.
소중한 이들과 함께 오늘의 봄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윤춘남·고송희/서울 중랑구 : "여태까지 꽃놀이를 못 갔어요 봄에. 그래서 친구랑 같이 가까운 곳으로 꽃놀이 나왔어요."]
화사하게 핀 꽃들 사이로 웃음꽃도 만발합니다.
[황재우/경기 구리시 : "오늘 날이 따뜻하고 그래서 애들이랑 같이 나오니까 너무 좋고요. 예쁜 꽃들이 피어 있으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오늘(19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29.4도, 기상 관측 이래 4월 중순 기온으로는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내국인 할 것 없이 가득 차오른 봄을 마음껏 누려봅니다.
[성하연·김소이/서울 마포구 : "오늘 시원할 줄 알고 이렇게 만났는데 너무 더워 가지고 막 땀도 나고… 근데 좀 재밌긴 해요."]
마치 성수기 수영장에 온 듯, 도심 한복판에 한여름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흠뻑 젖은 채 마음껏 물장구를 치니 기분까지 시원해집니다.
[민준석/경기 고양시 : "더워서 힘들 것 같았는데 물에 들어가니까 그나마 좀 기분이 한결 나아졌어요."]
쏟아지는 햇살만큼이나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던 주말, 내일(20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물러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혜지입니다.
촬영기자:허용석 유현우/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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