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긴급 알림 도입
2026.04.19 13:36
소방차·구급차·경찰차 등 긴급자동차가 접근할 경우 운전자 내비게이션에 관련 정보가 뜨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경찰청은 긴급자동차의 위치·경로 정보, 우선 신호 정보 등을 내비게이션에 제공하는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각 지방자치단체 교통정보센터의 우선 신호 정보를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내비게이션에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연계해 긴급자동차 실시간 안내가 가능해졌다.
교차로에 접근하는 긴급자동차에 우선적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우선 신호 정보 시스템은 지난해 말부터 전국 2만7,772개 교차로에서 운영 중이다. 다만 우선 신호를 부여해도 앞선 차량이 뒤에서 오는 긴급자동차의 접근 여부를 미리 알 수 없어 양보 운전에 한계가 있었는데, 새로운 서비스가 도입되면 운전자들이 우선 신호 정보 시스템에 대응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청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남소방본부, 대전시,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경남 전역, 대전 중앙로 일대 일부 교차로에서 서비스를 먼저 시행한 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시스템 연계로 긴급자동차에 대한 양보 문화가 더욱 성숙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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