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구급차 접근 중” 내비에 뜬다…경남·대전 우선 시행
2026.04.19 14:23
운행 중 소방차·구급차·경찰차 등 긴급자동차가 접근할 경우 내비게이션에 관련 정보가 뜨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경찰청은 긴급자동차의 위치·경로 정보, 우선 신호 정보 등을 내비게이션에 제공하는 ‘긴급자동차 접근 정보 안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청은 “각 지자체 교통정보센터의 ‘우선 신호정보’를 경찰청 도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내비게이션에 제공하도록 시스템을 연계해 긴급자동차의 실시간 안내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교차로에 접근하는 긴급자동차에 우선적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우선 신호정보 시스템은 지난해 말부터 전국 2만7772개 교차로에서 운영 중이다. 다만 우선 신호를 부여해도 차량이 뒤에서 오는 긴급자동차의 접근 여부를 미리 알 수 없어 양보 운전에 한계가 있었다는 게 경찰청의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남소방본부, 대전시,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으로 이뤄진다. 우선 경남 전역, 대전 중앙로 일대 일부 교차로에서 시행한 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서영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은 “이번 시스템 연계로 긴급자동차에 대한 양보 문화가 더욱 성숙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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