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1인당 GDP, 5년 뒤엔 대만보다 1만달러 이상 뒤처져”
2026.04.19 10:48
우리나라 1인당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5년 뒤엔 대만보다 1만달러 이상 뒤처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만은 작년에 우리나라 GDP를 추월했는데, 이후 매년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19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7412달러로 예상했다. 작년(3만6227달러)보다 3.3%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작년 10월 제시했던 2026년 전망치(3만7523달러)보단 약 100달러 줄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8년엔 한국의 1인당 GDP가 4만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도 했다.
반면 IMF는 대만의 1인당 GDP가 4만달러를 돌파하는 시점이 올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IMF는 대만의 1인당 GDP가 작년 3만9489달러에서 올해 4만2103달러로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또 2029년엔 5만37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봤다.
이에 따른 한국과 대만의 1인당 GDP 차이는 2024년 4691달러, 2027년 5880달러, 2028년 6881달러, 2029년 7916달러, 2030년 9073달러다. 매년 차이가 확대되는 것이다. 2031년엔 한국이 4만6019달러, 대만이 5만6101달러로 두 나라의 1인당 GDP 차이가 1만달러를 넘길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IMF는 올해 일본의 1인당 GDP가 작년(3만5973달러)보다 약 300달러 줄어든 3만5703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이 1인당 GDP가 4만달러를 넘기는 시점은 한국보다 1년 늦은 2029년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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