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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보다 제정신인 대통령은 없었다”…‘정신건강’ 지적에 옹호 나선 보건장관

2026.04.18 18:31

트럼프 대통령 옹호한 보건장관.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신 건강 상태가 도마위에 오르자 보건장관이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온전한 정신을 갖고 있다고 옹호했다.

미 정치 전문매체 더힐은 17일(현지시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날 하원 교육노동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트럼프보다 더 제정신인 대통령은 없었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마크 다카노(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한 뒤에 나왔다.

다카노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신건강 및 정서 안정성 평가에서 불합격할 경우 수정헌법 제25조를 발동해야 한다고 했다.

미국 수정헌법 제25조는 대통령의 직무수행 불능 상태와 승꼐 절차를 다룬 조항이다. 직무 불능이라고 판단되면 미 행정부는 절차를 밟아 대통령직을 박탈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신건강 평가를 받도록 요청하겠느냐는 다카노 의원의 질문에 케네디 장관은 “절대적으로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케네디 장관은 미국 민주당의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 가문의 일원으로, 1963년 총격 피살된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다. 민주당 소속이었지만 대선을 앞두고 탈당했으며 트럼프 당시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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