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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시나리오 컷 오프' 딱 65명만 3R 진출…그래서 더 극적인 황유민 이동은 고진영 '아슬아슬 컷 통과'

2026.04.18 15:30

티샷을 하고 있는 황유민. 사진 제공=A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컷 오프 기준 순위는 공동 65위다. 65위는 컷 기준선을 넘어서지만 만약 66위가 되면 컷 탈락의 쓴 맛을 본다. 65위는 최선이고 66위는 최악인 것이다.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엘카바예로 컨트리 클럽(파72)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최악의 컷 오프 시나리오가 나왔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 공동 65위 선수들이 컷 기준선 안에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막판에 한 선수가 타수를 줄이고 순위가 한 계단 올라가면서 공동 65위 선수들이 졸지에 공동 66위가 돼 줄줄이 컷 탈락했다.

공동 66위(1언더파 143타) 컷 탈락 그룹에는 이소미, 전인지, 양희영, 이정은5 등 한국 선수들과 신인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미미 로즈(잉글랜드)가 포함됐다.

2라운드 4타를 줄이면서 컷 통과에 성공한 이동은. 사진 제공=AP연합뉴스

3라운드에 진출한 선수는 정확히 65명. 그 중에는 한국 선수 13명도 포함됐다.

턱걸이 컷 통과 순위인 공동 53위(2언더파 142타)에도 한국 선수 4명이 들었다. 이날만 4타를 줄인 이동은을 비롯해 고진영, 안나린, 이일희가 아슬아슬하게 3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한국 선수들이다.

1라운드만 해도 컷 오프 기준선 한참 밖에 있다가 2라운드 4타를 줄이면서 컷 통과에 성공한 주인공이 바로 이동은이다. 버디 5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으면서 4타를 줄였는데, 이날 이동은보다 적은 타수를 친 선수는 4명뿐이었다. 바로 전 대회인 포드 챔피언십에서 첫 컷 탈락의 쓴 맛을 본 터라 이번 컷 통과는 의미가 크다.

퍼팅 후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는 고진영.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고진영은 무척 힘겹게 컷 통과를 이룬 경우다. 10번 홀로 출발해 1번 홀까지 10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으면서 편안한 하루를 보내던 고진영은 후반 4번과 6번 그리고 7번 홀에서 잇따라 보기가 나오면서 순식간에 컷 오프 위기로 빠졌다. 하지만 마지막 2개 홀을 파로 막으면서 끝내 턱걸이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전날 공동 59위에서 이날 공동 39위(3언더파 141타)로 20계단을 뛰면서 컷 통과에 성공한 황유민의 시나리오도 무척 극적이었다.

단독 선두에 나선 김세영.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1라운드에서 황유민은 버디 6개, 보기 4개를 기록하는 심한 기복을 보였다. 다행인 것은 마지막 2개 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친 것이다. 하지만 2라운드 10번 홀로 출발하자마자 2홀 연속보기로 다시 흔들렸다. 후반 5번 홀(파4)에서 네 번째 보기를 범했을 때 컷 기준선에서 1타밖에 여유가 없었다. 만약 남은 4개 홀에서 보기 1개만 나온다면 컷 탈락을 피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하지만 마지막 9번 홀(파3)에서 이날 5번째 버디를 잡으면서 컷 통과 안정권으로 진입했다. 1라운드 2언더파 70타를 친 황유민의 2라운드 스코어는 1언더파 71타였다.

단독 3위에 나선 윤이나. 사진 제공=AFP연합뉴스

앞선 7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둔 대한민국 여자골프는 시즌 4승째를 향해 힘차게 나아갔다. 7언더파 65타를 친 김세영이 단독 선두(14언더파 140타)에 나섰고 8언더파 64타를 친 윤이나는 단독 3위(12언더파 142타)에서 생애 첫 승에 도전하고 있다.

임진희도 이날만 4타를 줄이면서 공동 4위(9언더파 135타)에 올랐고 이미향과 박금강이 공동 15위(6언더파 138타)에서 선두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섰던 이와이 치사토(일본)가 단독 2위(13언더파 131타)로 한 계단 물러났지만 여전히 한국 선수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김효주와 최혜진 그리고 호주 교포 이민지는 기권했다.

오태식 선임기자 ot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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