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빨강 아닌 초록?…오세훈 넥타이의 숨은 메시지
2026.04.18 20:20
[앵커]
비하인드뉴스, 오늘은 황예린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시작해 볼까요.
[기자]
<오세훈 픽, 빨강 아닌 초록>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국민의힘 후보가 되자마자 매고 나온 넥타이 색깔, 눈에 띄죠. 연두색입니다.
통상 소속 당의 색깔로 하는데, 다른 색깔로 맨 이유에 대해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제가 오늘 초록색 넥타이를 하고 나왔습니다. 초록색 잠바가 있는 건 아니거든요. (우리 당색과) 적절히 혼용을 할 가능성도 있지만, 본질적으로 '정원도시'를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색깔로부터 시민 여러분들께 전달 드리고자…]
[앵커]
그런데 오 시장, 앞서 빨간 잠바를 입고 싶다 하지 않았었나요?
[기자]
당이 자랑스러운 우군, 후방 기지가 되달라고 요구하면서 '빨간 점퍼를 입고 싶다' 했던 건데요, 장동혁 지도부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자, 사실상 초록색으로 독자 행보의 뜻을 내보인 거로 보입니다.
실제 서울 만의 선대위를 꾸리겠다면서 당 지도부와 거리를 두는 발언도 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공천이 마무리가 되면, 지도부의 시대는 마무리가 되고 후보자들의 시간이 도래하게 됩니다. 중도 확장 선대위, 혁신 선대위가 마련이 되지 않을까…]
[앵커]
6·3 지방선거 분수령이 될 서울 대진표가 확정이 된 건데 그런데 장동혁 대표는 미국 체류를 사흘 연장하면서 뭘 하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장 대표, 어젯밤 미국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 핵 정보를 언급한 걸 저격하는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정작 귀국을 미룬 이유라는 미 국무부 인사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은 "열흘이나 비운 집 가장이 언제 와 지역 공천을 정리하려나. 돌아오면 후보들을 위해서라도 본인의 거취를 잘 고민하길 바란다"고 쏘아붙였습니다.
[앵커]
체류 기간이 늘면 비용도 늘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당초 2박 4일 일정이 장 대표가 출국을 앞당기면서 5박 7일로 늘어났고 귀국 직전 8박 10일로 늘어났습니다.
그렇다 보니 방미 비용도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이 비용은 국민의힘 비용으로 처리됩니다.
국민 세금으로 지원되는 정당 보조금과 당원들이 내는 당비 등으로 집행되는 건데요.
혹시 사비를 쓰지 않았을까. 국민의힘 측에 직접 물어봤는데 당대표의 방미는 당 활동. 다 공당의 당 돈으로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PD 손평집 영상디자인 조성혜 영상자막송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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