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팔 장전, 1분에 9발 발사”…해외서 난리난 K9 ‘미친 스펙’
2026.04.18 06:01
17일 정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현지 법인 한화디펜스USA는 미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성능 개량 시범 사업(SPH-M)과 관련해 신형 차륜형 자주포인 K9MH를 제시했다.
앞서 한화 측은 국방기술품질원과 공동으로 성능 개량형 K9인 K9MH을 개발했다. 탄약 장전 체계를 자동화하고 탑승 병력을 최소화한 게 핵심인데, K9MH는 트럭형인 8륜 차량형 버전이다.
영상에 따르면 K9MH의 발사 주기(Shot-to-Shot)는 7.5초로, 59초 동안 9발 발사가 가능한 것으로 나온다.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이는 스웨덴의 아처 체계와 동등하고, 재장전 속도 면에서는 독일의 RCH 155를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로봇 팔’ 두 개가 포탑 내부에서 탄체와 모듈형 장약을 각각 빠르게 조립해 발사하는 모습이 담겼는데, 이런 자동화 체계를 도입해 발사 주기를 대폭 단축했다는 게 한화 측 설명이다.
해당 사업에는 2024년 10월 독일·스웨덴·한국·미국·이스라엘 등 5개 업체가 성능 실증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전차 강국’ 독일의 RCH 155가 ‘이동 중 사격’ 기능 등을 갖춰 선두 그룹으로 분류되는 가운데 K9MH 역시 이에 못지않은 스펙을 갖췄다는 게 외신들의 평가다.
유럽·호주 등에서 성능이 입증된 K9이 미국 시장을 뚫는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다만 치열한 각축 속에 ‘스펙 영상’ 유통으로 한국 측 사양이 노출됐다는 지적도 군 안팎에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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