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통항허용에… 美S&P500·나스닥 사상최고치
2026.04.18 07:49
|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
이란이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을 전면 허용한다고 선언하면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4.78포인트(1.20%) 오른 7126.06에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7100선을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65.78포인트(1.52%) 오른 24468.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으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게 됐다. 나스닥 지수는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1992년 이후 최장 기록을 기록했다고 미 CNBC 방송은 전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868.71포인트(1.79%) 오른 49447.43에 거래를 마쳤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도 이날 2.11% 상승하며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공포지수’로 불리는 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장중 16.87로 저점을 낮췄다. 이는 지난 2월 11일 이후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란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의 10일간 휴전 발효를 고려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 통항을 전면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에너지 공급 차질이 정상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되살렸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자신의 엑스(X) 계정에 “레바논 휴전 상황을 반영해 남은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상선의 항해를 전면 허용한다”고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의 선언에서 더 나아가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는 절대 폐쇄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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