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으로 돌아온 롯데면세점…3년 만에 영업 시작
2026.04.18 07:24
롯데면세점이 17일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왔다. 이로써 인천공항 면세점은 다시 롯데·신라·신세계·현대 4파전 구도가 됐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DF1 구역(화장품·향수, 주류·담배) 매장 영업을 시작하며 약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장 10년으로,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DF1은 신라면세점이 영업권을 반납하며 16일을 마지막으로 판매를 종료한 자리다. 현대면세점은 28일 신세계면세점이 반납한 인천공항 DF2 구역에서 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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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전 오픈한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매장 전경. 롯데면세점 제공 |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4094㎡(약 1240평) 규모의 15개 매장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을 포함한 24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번 인천공항점은 공항 출국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터미널 1·2 및 탑승동 매장 등 전 구역 일괄 영업을 개시했다. 리뉴얼은 향후 공항공사와 협의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이와 함께 △내외국인 출국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상품 존을 구성하고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매장 전면에 도입해 고객 경험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 오픈을 기념해 대규모 프로모션인 ‘오프닝 페스타’도 준비했다. 먼저 오프라인에서 △필리핀 항공권·호텔 경품과 △인천공항점 전용 추가 LDF PAY 3만원 및 PRE LDF PAY 25만원을 포함해 최대 233만원의 쇼핑 혜택 제공 △네이버페이 10만원 이상 결제 시 포인트 1만원 즉시 적립 등 내국인 혜택을 마련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서는 △위챗페이 이용 시 최고 5% 환율 우대 쿠폰과 △유니온페이로 30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원 즉시 할인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투숙객 전용 최대 110달러 할인 쿠폰북 제공 등 제휴처와 연계한 행사도 함께 선보인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도 △인기 상품 20개 최대 55% 할인 특가전과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스페셜 쿠폰 발급 △인천공항 오픈 기념 축하 댓글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엘페이(L.PAY) 결제 시 L.POINT 최대 10배 적립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페이·페이코 등 간편결제 혜택도 함께 운영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롯데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은 “인천공항은 국내외 여행객이 한국의 첫인상과 마지막 인상을 갖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3년 만에 다시 고객을 맞이하는 만큼, 공항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면세쇼핑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 등 시내점 4곳을 비롯해 인천·김포·김해·제주 등 공항점 4곳을 포함, 국내 총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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